Interview.....................................................................................IMC 게임즈 김학규 사장(31)

"과거는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하련다"

넷파워에서는 전 그라비티 개발이사였던 김학규 현 IMC 게임지의 사장을 만나보았다.
그는 현재 새로운 게임을 개발중이며, 한빛소프트와 손을 잡고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Net POWER : 작년 그라비티를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

김학규 : 그라비티를 떠난 가장 큰 이유는 김정률 회장과 정병권 사장과의 마찰 때문이다.
            당시 나는 개발이사라는 직분이었지만 회사가 추구하려는 의도와 뭔가 맞질 않았다.




Net POWER : 현제 가지고 있는 그라비티의 지분은 어느 정도이며, 그라비티가 고소한 사건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있는가?

김학규 : 작년 9월 10일 퇴사를 했을 당시, 나는 그라비티의 지분 14.35%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제 3의 인물에게 주식을 다 처분한 상태며, 이제 그쪽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다만 게임시장에서 나에 대한 소문이 나쁘게 돌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또한 내가 CD를 훔쳐가서 서버가 안돌아간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고소사건은
            모두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




Net POWER : 현재 라그나로크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김학규 : 이제 라그나로크는 나와 아무 상관이 없으며, 회사를 떠나면서 단 한 번도
            마음에 둔 적이 없다. 다만 이번에 출시하려는 게임에 대해서는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뿐이다.




Net POWER : 게임계에서 영향력 있는 송재경 전 엔씨소프트 이사와 이수영 전 웹젠 사장으로부터
                    게임 협력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나?

김학규 : 송재경 전 이사와는 올 해 딱 한 번 봤을 뿐 아무런 관계도 아니다.
            다만 이수영 전 사장으로부터 개인적인 제안을 한번 받아본 적은 있다.
            아마도 이수영 전사장이 게임업계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다.




Net POWER : 가칭 리퍼블리카는 어떤 게임인가?

김학규 : 이 게임의 배경은 공화정 시대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프랑스, 지중해 지역, 터키까지 유럽의 국가들이 등장할것이며,
            실사를 배경으로 20대 이상의 게이머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Net POWER : 현재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그나로크가 출시될 때와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
                    이렇게 많은 경쟁작들 속에서 가칭 리퍼블리카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김학규 : 모두가 가는 길로는 가지 않겠다. 자세한 것은 내년 1월에 공개할 것이며,
            기존과 다른 베이스에 서 새로운 권력구조의 게임으로 나타날 것이다.




ps1. 사진의 학규사장님은 뽀샤시한 피부에 빨간 Roots 라는 옷을 입고있고 수염이 있다 乃

ps2. 넷파워 1월호의 기사였다. 넷파워는 매달 10일에 다음달호를 낸다 뷁 -ㅅ-

ps3. 기사에 있는것을 한자도 안빼놓고 그대로 옮겨적은것

ps4. 리플좀 -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