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새삼 스럽게 느끼는 거지만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면서 숫자화 되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집이 굉장히 크고 멋있어' 하면 '와아~' 하며 감탄을 마지 않았는데..

요즘은 '집이 굉장히 크고 멋있어' 하면 입에서 저절로 '몇 평인데?' '거기 땅값 비싸?'

라고 되물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나를 되돌아 볼떄면, '너도 참... 그저 그런 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왕자가 문듯 생각나서 글을 끄적여 봅니다.




p.s : 레임에서 거의 막내 인데, 이런 말을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