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막 3학년 올라가는지라.. 저의 졸업식은 아니었습니다.)

뭔가 크게 잘못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졸업식임에도 불구하고 빈정대는 졸업생들.

지겨운듯 쳐다보며 노닥거리는 재학생들.

오직 자기 자식의 사진만 찍느라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도 않는 학부모들.

서로 예기하느라 바쁜 선생들.

그리고...

밀가루, 계란 맞을까봐 교무실에서 나오지도 않는 3학년 담임선생들...

역시 뭔가 크게 잘못된것 같습니다.



잘못된걸 알면서도 고치려고 하지 않네요.. (물론 재학생인 저도 포함 되는 거겠죠.)





역시 내가 생각하던 것들은 드라마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