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와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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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네![[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2완전 제로인 상태에서, 기획팀과 시나리오 팀이 따로 존재합니다.
과연 시나리오에 맞춰서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을 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기획팀의 기획을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구현가능성을 맞추어 시나리오를 제작 및 수정해야 하는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의 질문 같기도 하네요....
과연 시나리오에 맞춰서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을 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기획팀의 기획을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구현가능성을 맞추어 시나리오를 제작 및 수정해야 하는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의 질문 같기도 하네요....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233point (67%), 레벨:3/30"){kind=icon}
셜키
2006.01.28 12:01:36 (*.190.203.197)
디에네 시나리오 담당이 나름대로 나오긴 나왔는데. SRPG 얘기가 나오는 데 그거에 대한 시나리오라고는 2만% 생각할 수 없었달까요....
장르 상 연출 할 수 없는 내용들이 한가득-
장르 상 연출 할 수 없는 내용들이 한가득-
2006.01.28 14:10:41 (*.218.236.252)
미로냥 연출이 불가능한 시나리오- 라면 시나리오 쪽의 문제입니다(;) 기획+시나리오+다른 분들 해서 이야기를 좀 많이 해보셔야겠네요;
그리고 최소한의 기획이 먼저입니다. 최소한 기본적인 부분은 확정이 되고 시나리오에 돌입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세계관 같은 거라면 모를까 연출이 필요한 시나리오라면 더욱 그렇구요. 예를들어 SRPG라고 정해졌다고 해도 2d냐 3d냐라든지. 횡스크롤이냐, 어떤 식의 진행을 할 거냐- 그런 식으로 정해져야 하는 게 많죠. 연출 방식도 다를 거고. 모여서 회의 좀 많이 하셔야 할 겁니다; 연출이 불가능한 내용만 가득 내 놓는 시나리오라면 확실하게 이야기해서 숙지를 시키고 의견 교환 많이 하세요-_-;;
그리고 최소한의 기획이 먼저입니다. 최소한 기본적인 부분은 확정이 되고 시나리오에 돌입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세계관 같은 거라면 모를까 연출이 필요한 시나리오라면 더욱 그렇구요. 예를들어 SRPG라고 정해졌다고 해도 2d냐 3d냐라든지. 횡스크롤이냐, 어떤 식의 진행을 할 거냐- 그런 식으로 정해져야 하는 게 많죠. 연출 방식도 다를 거고. 모여서 회의 좀 많이 하셔야 할 겁니다; 연출이 불가능한 내용만 가득 내 놓는 시나리오라면 확실하게 이야기해서 숙지를 시키고 의견 교환 많이 하세요-_-;;
2006.01.29 14:45:59 (*.219.163.206)
바실리 자이체프 저는 시나리오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이야기가 이미 완성되있고, 그 이야기를 표현하려면 어떠한 방법을 써야 하는가가 기획이라고 생각되네요. 따라서 때에 따라서는 그 게임만의 독창적인 UI 나, 조작법, 표현법이 만들어져 나오는거겠죠. 이미 그런것들을 정해두고,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것은 어찌보면 프로그래머의 편의만을 강조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정해져있는 방법을 쓰면되지, 왜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고민하느냐..라는거겠죠..
2006.01.30 01:53:50 (*.207.18.143)
미로냥 아무리 시나리오가 우선으로 나온다 쳐도, 연출할 수 없는 시나리오- 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여도 매체가 담아낼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는 거고, 유용한 게 있고 아닌 게 있지요. 작업을 오래 같이 하시다보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안정감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만, 같이 이야기를 충분히 하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게임으로서 좋은 연출과 영화로서 좋은 연출 같은 건 분명 다르거든요.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과 나오는 것도 다릅니다.
2006.01.30 13:20:00 (*.75.23.67)
바실리 자이체프 초기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은 정말 동감합니다. 초기 기획을 잡을때 서로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모습을 같게 맞춰나가는것이 정말 중요하죠..다만 불가능이란 말에는 반대입니다. 불가능보단 목적이 틀렸다고 봐야겠죠..예를 들어 한번에 1캐릭이 1500 마리의 몹을 잡으면서 화려한 이팩트가 뿌려지는 게임을 보면, 그것을 온라인으로 만든다는 것이 목적에 부합되질 않을겁니다. 1인용 게임이라면 부합될지도 모르죠..불가능보단 게임에서 표현하려고 하는것이 과연 우리가 목표로 하고있는 플랫폼과 사용자층에 부합되느냐가 문제겠죠..그리고 무엇을 넣고 빼고, 어떤것을 표현하고 축약할것인가? 그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회의가 있는겁니다..^^
2006.02.01 21:11:37 (*.74.108.135)
좋은 딴지글 같습니다. 저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던 부분이지만... 이부분은 기획자마다 생각하는바가 틀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기획이 먼저라고 생각했다가 후일 역시 시나리오가 우선이라고 생각을 바꾼 저로서는 기본 바탕이 있어야 봅니다. 종이가 있어야지 그림을 그리고 파레트가 있어야지 물감을 혼합하고 물이 있어야지 색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듯이 바탕에서 아이디어가 파생되어 나오는 것이고 그 것이 문서화 되면 결과적으로 기획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만 모인 기획서는 아이디어 기획서라고 부를 수 있겠죠... 물론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춘 기획서는 시나리오 기획서겠지만요^^; 두가지가 합쳐져야지 그야말론 완벽한 기획서? 역시 이 문젠 생각할때마다 조금씩 고민되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기획이 먼저라고 생각했다가 후일 역시 시나리오가 우선이라고 생각을 바꾼 저로서는 기본 바탕이 있어야 봅니다. 종이가 있어야지 그림을 그리고 파레트가 있어야지 물감을 혼합하고 물이 있어야지 색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듯이 바탕에서 아이디어가 파생되어 나오는 것이고 그 것이 문서화 되면 결과적으로 기획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만 모인 기획서는 아이디어 기획서라고 부를 수 있겠죠... 물론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춘 기획서는 시나리오 기획서겠지만요^^; 두가지가 합쳐져야지 그야말론 완벽한 기획서? 역시 이 문젠 생각할때마다 조금씩 고민되는...
(시나리오 때문에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영화같은 경우에는 시나리오가 먼저일 때가 많은데, 기획에 의해 변경될 연출의 여지를 충분히 남겨놓고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