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를 마지막으로 구독한것이 십몇년이 넘습니다.
무슨 사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부지 어무이는 조선일보
와 계약을 하셨습니다. 때문에 요새 배달되는 신문은
조선일보밖에 없지요.

"서로 증오를 키우는 중국과 일본"이 오늘의 모 중국기자
칼럼으로 개제되어있군요.

글을 읽어보니,
- 일본군의 잔학상을 전시해놓았다.
- 다분히 전투적이다.
- 이데올로기도 아니고 왜 이제와서 증오를 키우는것이냐.

...도데체 논조가 왜이리 일본스러운지.

좋습니다, 민족강점을 이용하려드는 중국정부가 나쁘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빌미(즉 분노의 구실)를 제공하는 일본
정부는 나쁘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대한민국은 자유국가이니 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도내에
무슨 의견이든 전개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런 저런 이유로 저는 개인적으로 조선일보를 최하급
저질신문으로 분류한답니다. 정말이지 너무 싫습니다.

모든 분노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Z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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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 heavens shall tre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