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의 주안역 근처에 삽니다...

주말에 외식도 할겸 밖으로 나왔습니다....이리저리 배회하다가 결국 들른곳은 '삼포만두집'

그곳에서 모밀과 김밥을 한창 먹고 있을 즈음...

갑자기 검은 선글라스를 낀 요원들이 몇명이 들어오더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사람이 들어옵니다....에(?)..혹시?!

아닐거야...아닐거야..하지만 TV에서 본듯한 얼굴...앙드레 김이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밖을 보니 여러명의 요원들이 벤같이 생긴 차 주위에 서있더군요..

순간 무지 당황했었더라는..;

여기저기서 그를 주시하는 눈빛들....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제가 그를 앙드레김이라고 믿을 수 있었던건 그의 화려한 의상을 본 후 였습니다.

몇겹을 덮었는지 모를 두꺼운 외투들...=ㅅ=;;;; 무지 갑갑해 보입니다.

거기다 목도리도 몇개를 두른지...알 수 없을 정도....;

어쨌거나 실제로 앙드레김을 보니 느낌이 새롭군요......=ㅅ=;; 황당하다고 해야하나..뭔가 알 수없는 아스트랄한 느낌이었죠 -ㅅ-/

왠지 배트맨에서 나오는 악역 펭귄(?)을 닮은 것 같기도....(...)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