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승부나 (그게 어떤 것이던, 게임이던 시험이던 무엇이던) 단체전에서
'내가 그냥 져줄께' 란 말을 제일 싫어합니다.


게임을 재미로 하며 부가적으로 승부를 띄워 재미를 더욱 높일려는것인데, 거기서 그런말을 들어버리면 확 기분이 꺾여 버리거든요.

방금도 어느 할일없으신 주부님이 그냥 져준다고 방에 들어오셔서 일부러 다 잃어주고 나가셨습니다.

2496점. 나기도 힘든 점수라 기뻐해야 하지만, 2달만에 온라인 고스톱 한번 칠려고 들어온 저로선 그냥 로그아웃 하게 만드네요.


비가오니 심심해서 장어나 구어 먹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