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105n10774
정답은 "있다"
그러나 영화관의 매출의 15%를 매점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관들이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을 뿐...
그냥 영화관람을 하려는 사람들을 "관객"이 아니라 "봉"으로 보고 있는
대한민국의 극장가...ㅋㅋㅋㅋㅋ
끝없이 지식을 추구하는 이들...
사람들은 그들을 마법사라 부른다.
예전에 조카랑 극장에 피자헛 라지한판 들고 들어간적 있어요 (저도 안되는줄 알았는데 조카녀석이 상관없다길래...그런데 먹을 때 옆사람 눈치가 좀 보임)
데이트할때 아침일찍 만나서 조조 보러 가면
아침을 거르고 나올때가 많아서 빵같은거 사들고 들어가서 먹었었는데...
그때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냄새가 심하거나 먹는데 시끄러워서 피해가 가는게 아니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거 모르니 이만큼 절제가 되는거지..
먹을수있다고 홍보되면.. 라면도 들고가서 먹을 한국인들이라..
지금도 햄버거 라면 등등 다 들고 들어가는데
가끔은 냄새때문에 참 역해서 힘들어요 ㅇㅇㅇㅇ
그거야 이상향이죠.
요즘사람들 그런거 다 지키던가요? 자기가 먹는거 냄새안난다고 우기고 들어가지
막상 내친구만 해도. 난 옆에서 냄새가 역해 죽겠는 치즈과자를 차안에서 맛있다고 냠냠.
이게 무슨 냄새나냐고 냠냠.
기사아저씨는 장시간 가는거니 음식물먹지 말아달라고 해도 "이건 냄새 안나니까 괜찮을꺼야 냠냠"
냄새나는거의 기준이 다 제각각이라 자기생각에 자기껀 안난다고 우기고 들어가는 인간 모르긴 몰라도 부지기술껄요?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귤 뭐 요런거 들고 들어 간다고 생각하면 쵸큼 끔칙해요.
지금도 햄버거같은거 몰래몰래 들고들어가는데......ㅇㅇ
된다고 하고 너나 할거없이 들고들어간다고 생각하면............으..................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들 - 팝콘, 나쵸, 오징어, 핫도그 - 도 충분히 냄새나고 역겨울 수 있는 식품들이거든요.
전 영화관에서 제제하는 기준이 '냄새 나냐 안나냐'가 아니라 '극장에서 파냐 안파냐'이었던거 같아요.
특히 냄새라는건 익숙해지면 금방 못맡는거라, 푸세식 화장실을 가서도 몇분 힘주다보면 금방 그 채취에 무감각해 지잖아요?
게다가 통풍자체가 안되는 공간도 아니고요. 사실, 냄새 때문이라면 사용자를 제제할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통풍을 위한 투자를 더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 음식이 어느정도 마지노선이 될수도 있고
감안을 한 음식이 될수도 있고 일단 종류가 한정되니까요...
영화관 자주가면서 입구에서 부터 나오는 냄새로 익숙해진 냄새랑..
그냥 그날 사람들이 주먹구구식으로 가져온 음식이랑.. 비교할순없죠.
그리고 파는음식이 어떻게 보면 가이드 라인이 될수도 있구요.
뭐 투자해서 어느정도 비슷한 음식을 더 늘리거나..
좀더 저렴하게 공급가능 등등의 여지라면 이해하지만요..ㅇㅇ
그리고..... 냄새나는게 익숙해진다 해서..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청국장을 푸면서 "어차피 조금 있음 익숙해지잖아요 ㅎ" 이럴순 없듯..
익숙해지는 문제는 열외로 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억상 차라리 푸세식장실속에서 맡는 냄새랑
넓은공간에서 흩어지다 잠깐잠깐 더 맡게되는 냄새랑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코가 쉬다 맡게되니까요 어정쩡해요. 통풍이 아주 잘되는것도 안되는것도 아니니까요.
읭... 접때 영화보러 갈때 마트에서 덕용 커피땅콩 사가지고 들어가는거 안된다고 막아서 한참 실랑이하다가 결국 보관함에 넣고 들어갔는데...
CGV 내 이놈들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