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왔습니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

전에 과음도 좀 하고.. 간만에 보는 녀석들이라 필도 받고..
친구녀석중에 나이트대마왕이 한놈 있어서..
간만에 놀러갔습니다..

음.. 여전히 대세는 힙합이더군요.. 쩝.. 이동네만 이런건가..
저는 원래 춤 못췄는데.. 친구녀석이 같이 공익을 하던 녀석이라..
이녀석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예전.. 동사무소 한켠에서 휴대폰으로 음악틀고..
댄스 교습 -> 퇴근 -> 당구장 -> 간단하게 소주한잔 -> 나이트 -> 집..
거의 이런식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참 재미있긴 재미있었는데..

흐음..

운동좀 해야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삭신이 쑤시더군요.. 머리도 띵하고..
저는 시끄러운 곳에서는 술 잘 못마시는데.. 어제는 나이트에서도 꽤나 폭음을..

흐음..

이제 저도 25인데..
어제 부킹 당하고 하고 왔다갔다 하니..
다들 20~22정도더군요..
괜시리 제가 아저씨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캬바레를 가야하는가.. 생각도 듭니다..

흐음..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던 도중..
모르는 아가씨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나이트에서 만난 아가씨라고 하는데..
도대체 내가 무슨짓을.. 내 휴대폰 번호는 어찌 아는건지..
...

흐음..

그래서 내일은 얼굴도 잘 기억도 안나는 20살짜리 아가씨랑..
밥먹기로 했습니다..
...

적당히 놀아야겠습니다..-_-; 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