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점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후의 일을 마무리함으로서 그 일이 완성되고, 돋보여 진다는 뜻입니다.
그 유래는 눈을 그림으로서 용이 살아서 날아갔다-라는 이야기로, 그림쟁이 기질의 소유자인 제 눈에는 그림에서는 눈이 가장 중요해! 라는 뜻으로 보이더군요.


사람들 그릴때 인체나 그외의 모든 부분들이 다 중요하지만, 결국 작품에 생명력을 최종적으로 살아나게 하는것은 눈입니다.
아무리 인체가 사실적이고 금방 움직일것 같다고 해도, 눈이 썩은 동태 눈깔이면 생동감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가끔씩 몸은 잘 그리는데 눈이 살아있지 않은 그림을 보면 참 아쉽습니다.

음...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스샷을 보고 씁니다.
뭐, 제 눈에 보이는 거라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이니, 괜찮아 지겠죠.
그렇지만 역시 아쉬운건 어쩔수 없습니다.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