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만화영화 `우주소년 아톰'이 첨단 기법으로 새롭게 제작돼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SBS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7월까지 매주 수ㆍ목요일 오후 5시 한·미·일 합작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을 방송한다.

`울트라 맨' 시리즈의 코나카 카즈야가 감독을 맡고, 한국측 파트너로는 ㈜G&G 엔터테인먼트(대표 정극포)가 참여한 이 애니메이션은 새로운 조연 캐릭터들을 선보이는 한편 첨단 디지틀 기술을 동원, 원작을 보완했다.

2003년을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친구로 지내는 세상을 그린 새 아톰시리즈는 사람을 죽이거나 해치는 잔인한 장면 등이 배제된 점이 특징으로 잎으로 비디오,DVD,게임, VOD 등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주제가는 '제2의 보아'로 불리는 14세 소녀가수 솜이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