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얼마 전의 이야기.
이모님의 집을 방문 중에 있던 사실...
마악 친척 형이 여동생에게 말을 하고 있었음.

"야? 그래서 어느학교 가고 싶으냐?"
"음... 서울대는 힘들고 연대는 싫고 고대정도 가고 싶은데... 말처럼 쉽나? ^^;"
"야! 무슨 고대는 고대야!"

이 말을 듣고서는 의문이 일어나기 시작했음. 고대가 어때서-_-?
그 기대를 무참이 깨어주는 한 마디.

"야, 고대 여자애들 모르냐? 칙칙하잖아? 연대 얼마나 좋아."  <<-- 대략 이 인간은 연대 경영 졸업-_-;

옆에서 그 소리를 듣고 참지 못해 딴지걸기 작업 들어갔음.

"-_- 먼 소리를 하는거야? 연대랑 고대랑 사이 좋다구 하드니 그거 생 뻥이었어?"

순간 나오는 소리가 이거였음.

"야, 세상에는 3가지 성별이 있어. 남자, 여자, 그리고 고대 여자. 응? 얼마나 칙칙하냐?"

순간 기억 속으로 지나가는 한줄기 빛.
그것은 남자, 여자, 그리고 공-_-대 여자.
쿨럭...

이 인간... 자기 멋데로 단어를 바꾸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