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온라인 게임을 여러가지 해본게 아니어서;
여기에 설명한 아이디어와 비슷한 시스템이 도입된 게임이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던 글 끄적끄적 써봅니다. 생각해보니 첫글이네요(레임에는 유령으로 자주 옵니다-3-)

온라인 게임 속의 넓고넓은 세계.

처음엔 마을 안에 npc들이 거주하며 여러가지 상업생활(물품 판매, 물가 조정, 등등..)을 하다가, 어느정도 플레이어들이 경험을 쌓고 돈을 많이 모으면 집을 구입해서 살게 합니다.(..울온)
이렇게 살다가 결혼을 하고, 자손을 만드는 거죠.

일단 '2세'가 생기려면 결혼을 해야 하겠죠.

그리고 결혼을 한 후에 나이가 어느 정도 되면(나이에 대한 설정이 없다면 레벨로) 2세를 만드는데, 2세는 처음 시작하는 다른 캐릭터(거의 아는사람이겠죠)로 정하게 합니다.

그러면 그 캐릭터는 일단 시작지점이 부모의 집으로 설정되며, 평범한 시작과는 약간 진행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 하는 분들을 위해 시작 전에 게임에 대한 튜토리얼을 조금 해야겠죠.

이렇게 2세를 만드는 시스템에 있어서의 이점이라면, '인맥'쪽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부모가 있으므로 어느정도 든든한 환경에서 시작을 할 수 있죠.
그리고 만약에 타이틀을 달아서 'xxx의 아들' 같은게 앞에 붙어있다면 그 아버지를 아는 사람과도 친해지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거죠. 완전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편한 느낌이랄까요.
족보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인맥'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각각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시스템이 게이머 주위의 사람을 끌어들여 가족관계를 맺게(...) 해서 플레이하게 하는 등 아는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어 자체적인 광고 효과? 가 있을 수 있고, 게임 내에 길드와 비슷하면서도 더 유대감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반면에 모두들 가족을 만들어서 행동하게 되면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을 것 같네요.(뭐 이건 길드도 비슷하지만..길드는 아무때나 가/탈이 가능하니;)

그리고 2세에게 부모의 특성을 따라가게 하는 시스템을 넣으면 좋을 것 같네요.

2세가 생긴 시점의 부모의 능력치에 따라 레벨업시 보너스로 스탯 증가를 부여하는겁니다. 힘이 높은 캐릭터의 자손이면 레벨업시 힘이 소량 증가한다던지, 아니면 스킬쪽에서 올렸을 시에 조금 가중치를 넣어준다던지..

에, 여기까지입니다. 미숙한 글에 대해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