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 조금 애매한데,

방금 아버지께 전화가 왔는데 마우스커서가 지멋대로 움직이면서 폴더를 열었다 닫았다하고 파일을 멋대로 실행시킨다고 하는군요.

대충 xp 원격조종할 때와 같은 상황인 듯 싶습니다.

요즘 게임마다 해킹건으로 시끄러운데다 특정사이트에서 트로이를 뿌리니 뭐니 말이 많기에 일단 해킹으로 여기고 아버지께 인터넷 선 뽑고 컴퓨터 끄라고 말씀드려뒀습니다.

선은 뽑아뒀는데 컴퓨터는 안 꺼진다네요. 그건 그렇다치고.


코너스 대리점이거든요.

OS CD나 고스트CD도 받질 않았고, 인건비 문제로 컴퓨터 밀고 다시 설치하려면 사람 불러서 돈내야 한답니다.;

그 탓에 가능하면 컴퓨터 밀어버리지 않고 해킹 문제만 해결하고 싶습니다만, 어떤 조치를 취하면 좋을까요?

예방조치관련 얘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막상 이렇게 노골적으로 침입당한 건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