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더니
레야랑 솔이는 발소리를 듣고 문 앞에 와서 기다리더군요. 오랜만에 오랜 시간 외출한 것이라 그런지 솔이는 뽀뽀 몇 번 해줘도 안떨어지고.

그런데 시이 녀석은 역시나. "빈손이냐?" 라는 표정으로 방안에서 기다리시더군요. 너 드러워서 맨손으로 안와! (구렁구렁) 쳇 그 얄팍한 우아함도 크래미 한 조각에 눈녹듯이 사라지면서. ...


오늘 즐거웠어요. 오늘의 케이스를 보자니 송년회(였나)도 즐거울 것 같군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