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고난(?)들이 있었지만 결국 제대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우선 퀘스트라는 것을 참 잘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물론 퀘스트 방법은 여타 온라인 게임들과 같이 노가다 방법입니다..(이건 벗어나지 못한거라 생각)

그러나 퀘스트를 의뢰받는 형식이나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을 일일이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좀더 편안하고 지겨움없이 퀘스트를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독특한 점은.

양털을 깍거나 보리를 수확하는 등의 시스템들.

여타 국내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시스템이죠;;

이러한 점들이 장점이라 생각.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

퀘스트 방법은 아직까지 노가다 방식인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얼마의 수량만큼 구해온다. 누구에게 무언가를 가져다 준다.)

거기다 퀘스트 진행 방법대로 기계처럼;; 하면 되는 퀘스트가 되버린 것일수도..

그리고 그래픽의 경우.  제 컴퓨터 사양이 어떨지는 몰라도..

플레이중에서나 스크린 샷을 보나.  그리 좋다고 느낄정도는 아니라는것.

그리고 캐릭터 역시;; (단.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수 있는 것은 장점.)

또 한가지.  양털을 자르거나 보리등을 수확하는 시스템을 좀더 발전시키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 (지금은 그저 널려있는 양과 보리에다 칼질하는 것..)

양을 기르거나 보리를 직접 심거나 물을 주는 시스템.(물론 구체적인 테이밍 시스템은 차후에

패치되는 듯.)

거기다.. 자잘한 버그들이 많음.  



어짜피 아직 베타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

고쳐질것은 고쳐지고 보완될것은 보완될꺼라 생각.




어쨋든;; 오랜만에 온라인 게임을 재미있게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