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개인적인 일입니다.

여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넷과 관계 맺은지 오래되었겠지요. 저도 그래요. 97년에 하이텔을 시작으로 넷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은 98년부터. 아아, 사양낮은 컴퓨터라서 갖은 머리를 짜내어 인터넷에 접속했던 기억이 아련해요. 그때 남들 다쓰는 네츠케이프를 돌리면 너무 느려서 오페라를 썼죠. 오페라는 그때 그랬듯 최근까지 자바가 안되었고. ...그때 썼던 모뎀은 32.2라든가 뭐라든가 무려 킬로바이트대의 전송을 자랑했었죠 아마?;

그때 천리안 애니매이트에서 불법 자료 모두 삭제하니 얼른 받아가 주세요. 라고 해서 일주일 동안 밤새서 mp3 받은 기억도 새록새록.

문득 생각나서, 내가 가입한 포털 사이트에서 주는 미니홈피라든가, 블로그의 공간을 이용해서 그 때 사용했던 글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작업 중인 것은 98년. 우와, 내가 고 2때의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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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25 / 10961       [등록일] 1998년 11월 11일 13:41      Page : 1 / 2
[등록자] 투명함           [조  회] 22 건
[제  목] [크리스] 학교가 망하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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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학생주임이 들어오더군요.
일단은 무시...근데 왜 속이 쓰릴까요...
좀 있다가 가고 나서...이번엔 독어가...
(크리스가 싫어하는...샘들...)
왜일까 했는데...
점심시간에...술을 마시는 애들이 있데서
감시하러 온거라나...
거 참...;;;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는 일은 없다지만...
간도 크네.



$ Dreaming of Dream
## W2 - Kris R.Isarel : Shifeed Knight
## Isha Green - Make Up Mask - In your face : Truth...

창원지역은 단수端水 중...(한자...틀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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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썼던 그 시절! 나는 기억에 없건만 이런 사건도 있었군요. 문득 즐거워져서 여기에도 써봅니다. 다른 분들도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한 번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