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지금은 안키우지만...

전에 십자매를 암수 한쌍을 얻어다 키운적이 있었습니다.


후.. 몇주가 지났을까.

알을 까더군요.

얻어다 주신 목사님께서, 알을 살펴 보시다가, 알이 식는 바람에 전멸.


또 몇주였는지 지나고.

알을 깝니다.


이번엔 5개를 낳아서, 4개 부화 성공.


며칠 지나서, 한 마리를 발로 떠밀어서 둥지 밖으로 떨어뜨리더군요.

결국 그거 죽었습니다.


죽은 것은 죽은것이고,

나머지 3마리가 서서히 털이 나고, 왠만큼 커서, 날아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십자매 최악의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뭐 새끼 깐거 크고 있는거 신기하게 보고 하느라 잘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다 큰게 5마리가 되고 나니, 저희들끼리 퍼덕거리면서 시끄럽게 울어대서, 밤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가 되더군요.


결국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포기 -_-

이런 낭패 보신분이 혹시 또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