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주로 게임관련 사이트(공식,비공식 모두)에 스샷란이나 게시판에 나타나기 시작한 말.

'평가 좀 해 주세요~"

처음엔 순수한 의도로 내 사랑하는 캐릭이 잘 크고 있나, 어디 이상없나 라는 것을 남들에게 평가받기 위해 한 의도라 생각하여 별 생각없이 지나치던,, 아니 '아 저 사람은 저렇게 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았지만,,

음..

요즘은 너도나도 툭하면 평가 평가..

너무 남발되니 무슨 케릭터를 평가하는건지, 자랑을 하는건지(지존급 아이탬을 보여주며 평가해 달라는 사람 등.), 혹은 도배를 하는건지(예를 들어,, 샤이닝로어 스샷란 1/3은 자랑 1/3은 평가 1/3은 비매너신고... --a)

솔직히.

평가가 나쁘게 나오면 몇명을 제외하곤, 게시판등에 올린 사람은 약간 열이 올라 반박말까지 올라옵니다.
나는 이렇게 크기 위해 이렇게 키웠다...  그럼 도대체 뭘 평가해 달라는건지,, 처음 의도와 점점 다른 방향으로 나가게 된다는..

누가 누구를 평가한다는 거 자체가 우습지만,

그런걸로 게시판이나 다른 곳에서 시간낭비 하는 사람들도 더 웃기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까.. 어떤 TV 프로에서 어떤 기자가 마술사에게
'저도 조그만,, 아니 자잘한 마술 .. 이라고 부르기보단 트릭.. 하나 보여드릴태니 평가 좀 해 주세요'

.. 정말 자잘한 트릭을 보여준 후

'마술사... 한동안 말 없다가 "잘 하시네요~"'

... 그 뒤 그 기자가 한 맨트가 참으로 웃겼지만(반어법) 자세히 기억도 안나고,해서 안 적습니다.
(한마디로 내 실력이 허졉하니 비웃는거죠? 와 같다는...--a 나이도 지긋한 분이...)

랄라..

재미있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