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녀 사랑한 야쿠자, 손가락 우편으로 보내
15세 소녀와 사랑에 빠진 일본의 야쿠자가 사랑의 징표로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잘라 소녀의 부모에게 발송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소녀의 부모는 손가락이 담긴 이 끔찍한 우편물을 돌려보냈으나, 이 야쿠자는 또다시 소녀의 집으로 잘린 손가락을 보내 와 결국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26일 AFP의 보도에 따르면, 손가락을 자른 주인공은 전 야쿠자 조직원으로 알려진 36세의 히로유키 요시카와. 요시카와씨는 만남을 반대하는 소녀의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는데, 사랑을 허락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손가락을 잘라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손가락이 담긴 편지를 받은 소녀의 아버지(43세)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아저씨.. 그러다 나중에 결혼하고 결혼반지 끼울 손가락도 없으면..


참.. 끔찍하기도 하지만 웃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