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약간 뒷북스러운 이야긴데, 밑에서 완전히 엔포스2 칩셋으로 굳어지신듯해서 뒷북 좀 칩니다.
NF-7 시리즈가 현재 AMD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원래는 엔포스 시리즈보다 비아가 AMD 계열에서는 선배입니다.
그리고 엔포스 2 나오고 한참동안 엔포스 2가 안정성 나쁘다고 문제가 많았습니다. 현재는 칩셋패치등으로 괜찮아진 편...
비아가 영 못미더운 물건이다 라는 생각은 인텔계열 보드에서 인텔칩셋과 비아를 비교했을때 비아칩셋이 갓뎀이다 라는 것이지 AMD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영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MCP-S나 MCP-T 는 메인보드 칩셋 중에서 사우스브릿지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CPU 이외에 메모리, 비디오카드를 컨트롤하는 칩을 노스브릿지라고 하고 하드디스크, USB, PCI 등의 주변기기 부분에 연결되어 컨트롤하는 칩을 사우스브릿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MCP-S나 MCP-T 가 다른건 S-ATA 지원의 정도라든가 USB 포트 갯수지원이 다르다든가 뭐 IEEE1394 포트가 있느냐 없느냐 등등 이런데서 차이가 나겠네요.

그리고 PATA - SATA 젠더는 보통 사용하는 널펀하고 큰 하드디스크 케이블을 꽃아서 쓰는 P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SATA 방식으로 된 데다 꽂을 수 있게 해주는 젠더입니다. 일단 그렇게 꽃는다 해서 PATA 하드가 SATA 성능을 내지 못하는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더넷은 랜 망을 구축하는 방식 자체를 뜻하는거구요, VIA는 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이루는 최고 중요한 칩의 제조사가 VIA라는 회사이냐 RealTek 이냐 이게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리얼텍이 가장 일반적인 제조사입니다. 비아는 소문보니 좀 안좋은듯

파워용량은 기본적으로 250W정도를 사용합니다.
(300이니 400이니 높을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이 착각 잘하는 부분인데 300을 쓰든 400을 쓰든 현재 컴퓨터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만 씁니다. 높은거 쓴다고 전기세 더 나온다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용량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사정맞춰서 용량을 맞추는데요, 비디오카드와 CPU, 디스크 드라이브 등에서 꽤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주로 열받는 녀석들이 전기도 많이 먹습니다.
그러나 좀 웃기는게 파워 제조사에 따라 실제 버티는 용량이 다릅니다. 사실 좀 잘만들었다는 파워 250와트짜리 사서 돌리면 어지간하게 많이 먹는다는 부품 붙여서 만들어놔도 버팁니다. 근데 구질구질한 파워 사다꼽아놓으면 350에서도 죽곤합니다.
- 결론적으로는 입소문 듣고 평판좋은 파워사는게 좋겠습니다.

Excelsis님의 말씀처럼 MCP는 사우스브릿지의 종류를 말하며
MCP-T와 MCP-S의 차이는 SATA를 사우스브릿지에서 컨트롤할 수 있느냐의 유무입니다.
MCP-T의 성능을 거의 모두 가지면서 SATA/RAID와 기가비트 이더넷까지 사우스 브릿지에서 지원하는 것이 MCP-S이거든요.
MCP-T에서 SATA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고,
당연히 MCP-S쪽이 성능은 더 좋겠지요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MCP-S는 APU(Audio Processor Unit)이 빠져있기 때문에 내장 사운드에서 사운드 스톰을 사용할 수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SPDIF출력)


USB 6 x USB 2.0와 2 x USB 2.0는 USB 개수가 맞습니다. 각각 6개, 2개.


비아 이더넷 칩은 평도 안좋고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얼텍과 비교했을때 성능차이가 난다는듯.
물론 문제 없이 쓰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nForce2 칩셋은 드라이버 쪽이 참 골치를 썩이는데 (특히 IDE 드라이버 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요새는 좀 괜찮지요)
문제는 몇일 전에 릴리즈된 WHQL지원 베타 드라이버에서 nForce2에서 IDE 드라이버가 아예 설치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베타버전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어째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더불어 nForce는 사실 칩셋은 괜찮은데 드라이버가 시원찮은 느낌이라 종종 다른 버전의 nForce 드라이버를
섞어서 이른바 Remix Driver라는 것을 종종 만들어서 씁니다.
드라이버로 골치를 썩지 않으시려면 역시 비아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래 글에 쓸까 여기에 쓸까 하다가 여기에 씁니다. ^^;
하드를 Seagate 하시나 보네요 저도 Seagate를 좋아하는데요
요즘것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예전 일부 80G하고 120G Seagate 하드 하고, 세븐팀 300W (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고
충돌이 나서 하드에서 아주 듣기 싫은 고주파 음이 났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파워는 씨소닉이구요 A/S도 3년 이구요(3만원대 300W이상짜리는 보통 2년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NF7 비추합니다.
제가 NF7-II를 쓰고 있거든요... NF7-II는 오버클럭하고 놀려고 많이들 사는거지 안정성이 좋다거나 편의성이 있어서 사는게 '절대'아닙니다!!!!!
그냥 게임같은거 하고 그런 정도라면 좀 안정적이고 쓰기 편한 메인보드를 알아보시는게 좋을꺼에요.

그리고 파워는 300W 이상으로 하시는게 속편하실겁니다.
아..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파워 용량을 높은걸 사면 많이는 아니지만 전기를 조금 더 먹습니다.
용량이 커도 쓴만큼 먹는다는 말이 전부 틀린건 아닙니다. 그런데 파워 자체에서 소모하는 전력이라는게 있습니다. 파워 용량이 클 수록 파워가 먹는 전력량도 커져서 전기세가 더 나오게 되죠.(실험에서 검증된 바 있음)
파워용량은 적당히 골라서 쓰세요. 파워는 개인적으로 스파클을 추천합니다. 제가 시소닉을 쓰는데 조용하긴 한데 전압이 불안정해서 별로인데다 벤치마크에서도 그다지 좋은 성능을 내주지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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