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아마추어 게임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터에

여러가지 구상을 해보다가. 가장 현실성 있어보이는 녀석을 골라잡아봤습니다만...



컨셉은 신화! 보스레이드!


일단 가장쎈놈. 잡기 어려운 놈! 이란것을 생각해보다가 나온것이

신화상에 등장하는 괴물들입니다.


일단 수천년간 구전을 통해서 내려왔으므로, 가장 인간의 상상력이 구체화된 케이스고,

일단이 생각해 낸 가장 완벽에 가까운 놈들!


구미호에서부터 청룡. 주작. 서양측에서는 뱀파이어나 지중해십화에 등장하는 그리스의 괴물들. 혹은 우로보로스나 앙그라마이뉴등의 상징적 신화물까지...


그런 놈들을 때려잡자! 라는 컨셉으로.

가상의 세계관을 잡고, 각국마다의 도시들을 구현해놓고. 기본적인 상점시스템등을 구성해놓고

주가 되는것은 그저 전투!로 잡고 있습니다.


로딩사 방지용 작은 필드를 하나 두고. 넘어가면 바로 보스전용 거대필드를 잡아놓은 뒤에

그 필드 하나에서 그저 죽어라 전투!


랭킹 게시판같은 것도 만들어서

각 보스마다 클리어시간만 잡아

각 보스를 가장 빨리 잡아낸 사람들로 랭킹을 채워넣는다면

어느정도 유저간 경쟁심도 끌어낼 수 있을것 같고.


대상연령을 15세~18세정도로 잡고

도시의 건축물들도 좀 전통식으로 만들어두면

시각적으로나마 작은 문화체험을 하는 작은 재미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덤으로 도서관같은 것도 만들어서 각 보스들의 정보를 알아내면서도 신화를 대충이나마 한번쯤 읽어볼수도 있게 해두고요.


우선 기본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해두고. 도시와 보스들만을 추가해나가는 형식으로 한다면.

최소한 미완성이 되는 일은 피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껏해야 1년. 그것도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팀이 해야하는 일이니...


유료화 방안으로는, 역시나 캐릭터 능력치엔 일절 손을 안대는 캐쉬아이템을 몇개 추가하는 정도가 되겠군요.

뭔가 이쪽이 좀 심하게 부실하기는 한데...



어쨋든 이놈을 들고가서 교수님들께 통과를 받아야 하는데..;

과연 이게 잘 먹힐지도 의문이고..


발표까지 몇일 남지도 않았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