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괜찮다고 생각해주셔서(그리 많지는 않지만 감사했습니다 ㅠㅜ)
난감한 질문 몇개만 정리하고 스토리를 써내려가겠습니다.

1.날아다니는 이유, 목적, 플레이어는 날아만 다니나?

날아다니는것에 대한 이유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수있도록
스토리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이유.. 쪽팔리지만 뒤에 날개가 생겼으니 뭐
어쪄겠습니까.. 날아봐야죠..
목적이라고 한다면 특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것의 목적은 이동혹은
빠른속도를 요구할떄라고 봐야겠죠
(하지만 제 기획아이템에서는 마을[마을안에서도 날아다닐수있죠^^]과 몇몇 평지를 제외하곤 거의 날아다닌다는 설정입니다)

플레이어는 날아 다니지 않고는 못베길 정도의 맵을 경험할수있도록 유도했습니다
물론 걸어다닐수도 있지요



↑천공의성 라퓨타 이미지 입니다.. 아시는 분들이 많을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맵에서는 없는 천공의 성이죠..(설정상)이런 공중의 섬같은 것들이 많이 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
판타지맵의 경우는 공중 70% 땅30%이런식의 배분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날아다니는것이 주를 이룰것입니다]

단순하게 날아다니는것도 있지만 스토리 모드를즐기면서 눈물을 흘려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현재 구상중인 모드론 스토리모드, 자유모드(마음대로 날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다해보는것)
구체적인것들은 저것입니다. BGM의 경우는 천공의성이 등장하는 만큼 웅장한 이미지를 보이고 싶군요
(이것은 기획일뿐, 구체적인 사항은 점차 늘려갈 예정입니다)

<스토리>

[1.아침형 인간]

난 매일같이 일찍일어난다... 왜일까.. 이제 학생도 뭐고 아무것도 아닌나..
이제 사람들이 나보고 '취업언제할꺼냐' , '결혼은 하고 살꺼냐' , '혼자사냐' 이런것들을
꺼리낌없이 그냥 물어보는 나이.. 하지만 난 저런 질문은 들어본적도 없다.. 그저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만 듣고 대충 짐작하는 것이다..

학생시절엔 저런 얘기를 듣는것을 아주 먼 미래의 어느시점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이렇게 듣고보니 세월참 빠르다라는 것을 세삼스럽게 느낀다. 바보같다..

언제부터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꿈을 꾼다.. 쳇.. 내가 꿈만 먹고사는 인간도 아닌데..
꾸기도 싫은 재수없는 꿈을
여러번 다른 내용이면 모르지만 똑같은 내용에 똑같은 여자가.. 맨날 울부짓고 난 도망가고..
왜.. 도망가는지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

하긴 꿈이니까 내가 하기 싫은 짓을 하는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든다 꿈과 현실은 반대라고
매일같이 말하니까

오늘도 눈은 떴지만.. 일어나기가 싫었다.. 눈부신 태양빛을 볼 용기가 별로없다..
매일같이 침대에서 누워있고
그냥 계속 뭔가를 생각한다.. 왜 생각하는지는 나도 모른다..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내가 왜 이런생각을 했지' 라고 하곤 바로 잠을 잔다.. 잠만잔다... 잠만.. 더럽게 잔다....

"허억!! 하..하.. 쯔읍.. "

또 그꿈이다.. 아니.. 내가 언제 잠이 들었지.. 시계를 보니 PM6시.. 도대체 몇시간을 잔건지를 모르겠다
아무래도 기면증인가.. 제길.. 어느새 저녁이 가까운 시간이 되고 말았다
반복적인 꿈, 그리 무서운꿈도 아닌데  맨날 벌떡깬다.. 그리고 창문밖의 세상을 바라본다..
그때마다 재수없다.. 보기 싫은 바깥풍경.. 이젠
정말 지겹다.. 아니 서럽다..

아무 것도 몰랐던 학생시절 난 공부를 열심히했었다.. 그덕분에 매일 같이 아니 한결같다고
하는게 좋겠다.. 아니 한결보다고 언제나, 언제나 라고 하기 보단 습관적으로 습관? 흠..
관례적으로 난 왕따였다.. 내가 말이 없는 탓일까 하고 주위애들한테 말도 걸어보았지만.. 아는채도
안하더라.. 난 그때부터 혼자인것이 원망스럽지만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내나름 대로
노력도 해보았지만.. 정말 차가운 시선들 뿐이었지..

세상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싫다..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따뜻해야 하지만
난 매정함을 많이 느꼈다.. 사람들은 자기일에만 신경쓴다.. 그게 싫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과연 따뜻한 눈길이나
줄련지 모르고.. 또 학생시절의 아픈상처를 또다시 꺼내기도 싫엇다..
밝은것은 정말 싫다.. 그속엔 뼈아픈 어둠이 숨겨져있으니까..

-1부 아침형 인간 끝-

↑메인 스토리입니다.. (글을 잘 못써요.. 하지만 스크립트 기획자가 꿈이라 많이 써봐야 할것같내요)
현재 기획중인 게임도 엄밀히 말하면, 포트폴리오 같은겁니다^^
.. 스토리 부분부분이 좀 난잡합니다;; 이해해주세용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런 완전 허접한 글을 다 읽어주셔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