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요즘 휴학하고 공무원시험준비나 운전면허준비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빠군입니다.



꽤나 오래전 부터(정확히는 작년 11월달에 PS2용 버쳐파이터 에볼루션이 나온 때)

대전격투게임의 온라인화를 진지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아직 제대로 된 온라인 대전격투게임을 내놓은 곳이 없지만(비운의 KOF온라인은 잊죠)

심혈을 기울여서 기획하고 개발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낼 것 같은데요.



우선 온라인 대전격투게임의 필요성은

1) 온라인게임 업계에서의 대전격투게임의 부재
2) 아케이드시장의 축소로 대전격투게임 유저들의 부유화 존재
3) 대규모 온라인RPG시장의 틈을 노린 사업성

이 세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업계는 아시다시피 RPG나 액션게임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스트리트 파이터 2 이후로 우리나라 게임계에 나타난 수많은 대전격투게임의

팬들은 온라인게임에 대해서 만은 대세(?)를 따라갈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이들 이외에 라이트 유저층까지 흡수 할 수 있는 온라인 대전격투게임을

개발한다면 어떨까요?




만약에 만든다면 이러한 방식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대CPU전, 대유저전등의 기본 대전격투게임
2) 특정한 상황에서의 미션게임
3)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아이템수집
4) 온라인 게임의 이점을 살린 대,중,소규모 대회의 개최
5) 성격이나 취미등이 맞는 다른 유저와 결성하는 커뮤니티시스템


어디선가 보신적이 있는 시스템이라고요?

맞습니다. 온라인RPG게임에서 아이디어를 따왔고 또 비슷한 시스템으로

(캐릭터에 아이템달기) 성공한 버쳐 파이터를 참고해 봤습니다.



보기에는 "에이 머 이런게 다 있을까?"하시겠지만 실제로 게임으로 개발된다면

멋진 작품성(버파나 철권시리즈를 능가할 수도 있는)을 가진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수익성의 문제는

1) 캐릭터카드의 판매(초기 1개의 캐릭터만 등록가능 이후의 캐릭터는 캐릭터카드를
    구매해서 등록해야 함)
2) 상급 아이템(캐릭터의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미치거나 희귀한 아이템등)의 구매시
    게임내 캐쉬를 이용
3) 고급기술(방어불능기라던지 방어해체기등의 대전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수 있는
    기술등)의 구매시 게임내 캐쉬를 이용
4) 대회나 리그등의 출장시 일정 금액의 출전료를 게임내 캐쉬를 이용해서 지불

등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상당히 수익성이 적어 보이지만 랜덤으로 아이템을 뽑을 수 있는 아이템 부스터시스템이나

일발역전을 노릴 수도 있는 기술(버파의 다루기기술, 철권의 가드불능기, 10단콤보류등)을

채택해서 구현한다면 필요한 사람들은 사갈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직은 미흡한 아이디어지만 다듬고 보완한다면 멋진 게임하나 탄생할 수도 있겠군요.



한번 여러분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지금 열심히 기획서를 짜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잘 몰라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두려워서요^^;



그럼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