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해운대에서 엠넷 공개방송 끝나고 철거하는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짐 옮기는 알바 여러개 해봤는데 그중에서 제일 대박
이었습니다. 제가한거는 음향시설 철거라서 처음에는 만만하게 보고 갔었는데

무슨 장비하나가 300키로에 육박한답니까? ㅡ.ㅡ;;그거 비싼거라서 옮기는 도중에
절대 땅에 내려 놓으면 안된다더군요. 10명이서 낑낑거리면서 간신히 옮기고
밤 10시부터 아침 7시 30분까지 하고 오만원 받았는데... 차라리 오만원 안쓰고

말지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손이 퉁퉁 부어서 키보드 치기도 힘드네요 ㅋ
아 자고 일어났는데도 좀 쑤시네요 ㅋ 청소년 및 대학생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세요
아무리 코딩하고 디버깅 하는게 짜증나도 에어콘 나오는 사무실에서 밤새가며

일하는게 낮다고 생각되네요. 니가 프로그래머를 아냐? 프로그래머가 노가다다
하시는 분들 그런데 알바자리는 많으니깐 한번해보세요 ㅋ 직원들은 한창바쁠땐
철거하고 뒷날 또 설치하러 간다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