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87429
세상은 스마트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게임은 게임기로!!!"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조이스틱이랑 포터블 기기를 손에 쥐고 놀던 습관에 스마트폰의 터치 조작은 도통 익숙해지질 않네요...
쫄깃한 버튼 감촉이 너무 좋습니다. 아흑..; 그리고 기기 스펙도 중요하고요...
제 생각은 제 생각일 뿐이고.. 트렌드를 거스를 순 없겠죠?
지금은 스마트폰 게임 기사 쓰면서 약 3달간 순위 30위권에 든 게임들의 타이틀명만도 500개를 넘긴지 오래인 세상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요... 더더더 늘어나고 있고...
저는 이렇게 이용자와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서 보는 업계 늅늅이인데, 개발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런 트렌드가 어떻게 와닿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Lazy Tasha
게으르고 느려도 남들이 스쳐지나가는 길을 천천히 더 꼼꼼히
현재도 블루투스 게임패드가 몇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거나 이런거
만약에 스맛폰 게임중에 '킬러 타이틀'(예를들면 인피니티 블레이드)에서 블루투스 게임패드도 지원하는 게임을 출시하는 동시에,
(헤일로 엑박패드처럼) 프로모션으로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같이 팔면 좀 유행할듯도한데..
킬러타이틀을 보유한 스맛폰 게임 개발/유통회사들이 하드웨어쪽에 손을 뻗칠만큼 크지않거나, 크다 해도 게임패드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게 걸림돌이랄까..
혹시 모르죠.. (게임과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이 언젠가 대박을 치면,
블루투스 엑박패드(+스맛폰 거치대)를 만들어서 팔지도..
일본도 요새 게임기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았나요?
요새 젊은 고객들이 게임기 구매율이 많이 낮아졌던데...
게임기 뿐만 아니라 출판 만화시장도 많이 어려워졌다고 들은거 같고.
그냥 일본에서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잘나가던 것들이
요새 잘 안팔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도 게임조작의 관점에서 봤을때 터치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굳이 합의점을 찾는다면, WiiU와 같이 터치와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같이 달린 형태일 것 같아요.
반대로, 스맛폰에서 성공한 게임들을 보면, 하나같이 복잡한 컨트롤이 필요없다는것..
그리고 게임기로서의 내구성도 고려한다면, (게임하다 화나면 집어던지는 것을 고려해서..)
게임 전용 컨트롤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글쎄요..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긴 하지만,
가까운미래에는 고성능 스맛폰을 TV에 연결하고,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로 게임을 하게되는 게 보편화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