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촌의 작은 고등학교 실업계 인터넷과에 다니고 상위권인데, 학교에서 수학이나 영어의 어려운 부분은 배우지를 않고 진도를 넘어가다보니(원래못하기도...; 거기다 3학년때는 수학이 아예 없습니다) 수학, 영어는 상당히 못합니다.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주욱 꿈인 게임기획을 위해서 4년제 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내신이 나쁜 것 같지는 않아 왠만해선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고싶어 중하위권 대학을 찾아보니 그나마 이중에서 게임과 관련된 대학은 컴공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기획을 간절히 원하지만 마땅한 과를 찾을 수가 없어서..; 또한 미디어과가 있는 대학은 경쟁률이 벅찬 듯...ㅠㅠ)
물론 다른 과를 나와서 게임제작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4년이란 긴 기간동안 게임제작과 관련된 일을 배우는게 좋겠다 싶어서요..
컴퓨터 공학에 수시를 지원할까 하는데 입학한다면 수학을 못하는데 제가 따라갈 수 있을지 불안해서 글 올려봅니다...

Q. 컴퓨터공학과는 수학을 계속 파고드는 듯 한데 노력하면 따라갈 수 있을까요? 아님 수학은 무조건 잘해야 하나요?

ps:만약 4년제 대학중에서 게임기획이나 게임제작 스킬을 올릴 수 있는 대학중 수학을 깊게 파지 않는 학과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