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와 스터디
어떤 게임은 퀘스트가 몹을 죽이고 아이템을 가져오거나 물건을 배달하라는 퀘스트만 있었습니다.
그런 퀘스트는 질려버리죠. 만들기 어렵더래도 저는 이런 퀘스트를 원합니다.
"산꼭대기에 동굴안에 도사님을 찾아 오목을 3판 두어 2판이상 이기고 나면 증표로 술이든 호리병을 줄것이다.
호리병을 가져와라!"
자, 얼마나 멋진 퀘스트입니까? 물론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인스턴스 던젼으로 만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뭐 이런 수준의 퀘스트가 있는 게임은 없나요?
그런 퀘스트는 질려버리죠. 만들기 어렵더래도 저는 이런 퀘스트를 원합니다.
"산꼭대기에 동굴안에 도사님을 찾아 오목을 3판 두어 2판이상 이기고 나면 증표로 술이든 호리병을 줄것이다.
호리병을 가져와라!"
자, 얼마나 멋진 퀘스트입니까? 물론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인스턴스 던젼으로 만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뭐 이런 수준의 퀘스트가 있는 게임은 없나요?
![[레벨:1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3.gif "포인트:16257point (43%), 레벨:13/30"){kind=icon}
neolith
2008.04.18 12:29:11 (*.78.64.79)
'오목을 둔다'는 몬스터를 잡아온다. 누구에게 무엇을 배달한다. 아이템을 획득한다. 와 같이 수많은 퀘스트 완료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오목을 둔다와 나머지에 대해서 재사용 가능성과 구현의 용이성, 효율을 생각해봅시다.
몬스터, 누구, 무엇, 아이템은 이름만 바꿔주면 다른 퀘스트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범용성이 꽤 넓은 동작들입니다. 하나 만들어 놓으면 여러 곳에서 응용 가능하죠.
그렇지만 오목을 둔다는 ? -_- 구현하기는 어렵지 않겠지만, AI도 만들어 넣어야 되고, 오목 그림도 있어야되고. 결정적인 건 재사용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죠. 퀘스트마다 오목을 둬서 세 판 중에 두판 이겨라 -_- 를 만드실 생각은 아니실테고.
단발성 퀘스트에 불과한건데 이걸 위해 시간, 노력을 들이기에는 효율면에서 굉장히 떨어진다고 생각되네요.
몬스터, 누구, 무엇, 아이템은 이름만 바꿔주면 다른 퀘스트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범용성이 꽤 넓은 동작들입니다. 하나 만들어 놓으면 여러 곳에서 응용 가능하죠.
그렇지만 오목을 둔다는 ? -_- 구현하기는 어렵지 않겠지만, AI도 만들어 넣어야 되고, 오목 그림도 있어야되고. 결정적인 건 재사용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죠. 퀘스트마다 오목을 둬서 세 판 중에 두판 이겨라 -_- 를 만드실 생각은 아니실테고.
단발성 퀘스트에 불과한건데 이걸 위해 시간, 노력을 들이기에는 효율면에서 굉장히 떨어진다고 생각되네요.
2008.04.18 12:45:28 (*.131.123.149)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90point (51%), 레벨:2/30"){kind=icon}
최재규 와우 퀘가 정말 다양한가요?
제가 와우를 초반밖에 안해서 잘 모르겠던데...특이하게 느꼈던 퀘는 호위랑 로봇조종 밖에 없던거 같네요.
그 외는 모두 몇마리 잡아와라, 어디 갔다와라, 몇개 모아와라 이게 전부였어요. (컷신도 없고, 현재 메인시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몰겠고)
와우 퀘스트 정보파일 포맷을 봐도 퀘 타입이 7개밖에 없던데...생각보다 적더라구요.
제가 렙이 낮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와우가 정말 퀘가 다양한가요?
제가 와우를 초반밖에 안해서 잘 모르겠던데...특이하게 느꼈던 퀘는 호위랑 로봇조종 밖에 없던거 같네요.
그 외는 모두 몇마리 잡아와라, 어디 갔다와라, 몇개 모아와라 이게 전부였어요. (컷신도 없고, 현재 메인시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몰겠고)
와우 퀘스트 정보파일 포맷을 봐도 퀘 타입이 7개밖에 없던데...생각보다 적더라구요.
제가 렙이 낮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와우가 정말 퀘가 다양한가요?
2008.04.18 15:30:42 (*.253.98.18)
![[레벨:1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2.gif "포인트:14498point (68%), 레벨:12/30"){kind=icon}
CamilleBidan 와우는 정도면 다양한 편이고 와우의 진정함은 퀘 하나 하나가 연결되서 큰 하나의 스토리가 되는거죠 ㄷㄷ 하다능..
2008.04.18 18:12:21 (*.106.57.193)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304point (79%), 레벨:1/30"){kind=icon}
피냥 학규님;;; 딜로스 라템의 기억은 진행중에 그 스토리를 잘 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후다닥 지나버리고. 그 진행이 유저가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급급하게.. 게다가 그거 말고도 다른 npc들에 관련된 퀘스트가 꽤 있었는데 그들은 진행.>연퀘받음>수십렙을 더올림>연퀘진행.. 이런식이라 중간에 맥이 팍팍 끈어져버리지 않던가요?
CamilleBidan님 말대로졍.. 와우 카라잔관련 퀘스트를 보면 자잘한 퀘스트들이 연결이 되서 '던전입장가능(이곳은 아이템의성소 오오!)'이란 미끼와 함께 입장후부터 밝혀지는 음모를 유저가 힘을 합쳐 막아내고.. 메디브의 당시 상황과 행동들도 보여주고요.
CamilleBidan님 말대로졍.. 와우 카라잔관련 퀘스트를 보면 자잘한 퀘스트들이 연결이 되서 '던전입장가능(이곳은 아이템의성소 오오!)'이란 미끼와 함께 입장후부터 밝혀지는 음모를 유저가 힘을 합쳐 막아내고.. 메디브의 당시 상황과 행동들도 보여주고요.
2008.04.18 18:16:41 (*.106.57.193)
피냥 그리고 그거 말고는 뭔가 npc와 유저간의 상호 감정표현이 존제하는 퀘를 못본것 같은데(닥 결투 말고는 없자나요) 라탬은 진짜 짱이었죠. 라탬이랑 같이 몹잡고.. 초기엔 라템씨가 너무 들이대서 힘들었었는데 최근에 했을땐 라템이 넘 세더군요 ㅎㅎ; 퀘들 전체가난이도 왕창 떨어졌다고..
특히 별다른 정보도 안주면서 특정지역에서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특정몹을 잡아야 한다거나,(몇시간동안 맵 전체를 뒤져야함) 그런것들로 감동을 주시지 말라능 ㅠㅠ
"오 ㅅㅂ 드뎌 잡았어!" (이런감동)
"으악 근데 퀘탬 드랍 안했어!!!" (오열)
특히 별다른 정보도 안주면서 특정지역에서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특정몹을 잡아야 한다거나,(몇시간동안 맵 전체를 뒤져야함) 그런것들로 감동을 주시지 말라능 ㅠㅠ
"오 ㅅㅂ 드뎌 잡았어!" (이런감동)
"으악 근데 퀘탬 드랍 안했어!!!" (오열)
2008.04.18 21:04:02 (*.112.123.5)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117point (48%), 레벨:3/30"){kind=icon}
잎사귀 퀘가 잘만들어 졋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테일즈 위버의 경우 npc와의 상호 감정표현이 있었던거 같군요..
그라나도에스파타의 캐릭터 카드를 얻거나 와우의 우호도올리는것도 npc와의 상호 작용인거 같군요.
현제로선 '퀘스트'라면 역시 와우인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퀘는
'이동'과 '수집','사냥'이것을어떻게 잘 연결시키고 짜맞추느냐로 다 만들기때문에 지루한감이 있는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이 틀을 벗어나게 만들면 그것도 에로사항이 커지니까요 ^^;;
그라나도에스파타의 캐릭터 카드를 얻거나 와우의 우호도올리는것도 npc와의 상호 작용인거 같군요.
현제로선 '퀘스트'라면 역시 와우인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퀘는
'이동'과 '수집','사냥'이것을어떻게 잘 연결시키고 짜맞추느냐로 다 만들기때문에 지루한감이 있는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이 틀을 벗어나게 만들면 그것도 에로사항이 커지니까요 ^^;;
2008.04.18 21:27:26 (*.123.123.99)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2031point (72%), 레벨:4/30"){kind=icon}
아서스 와우 퀘스트 시스템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확장팩에선 좀 치밀함이 떨어지긴 했는데 오리지널 퀘스트들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요.
하나 하나를 생각하면서 와우 퀘스트 하나둘씩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하나 하나를 생각하면서 와우 퀘스트 하나둘씩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2008.04.18 21:38:54 (*.138.20.212)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377point (71%), 레벨:7/30"){kind=icon}
게임초보 //neolith 못 해봤습니다. 해 봐야겠네요.
//안군 못 해봤습니다.
//음.. 그리 만들기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만들기 어렵다면 개발 환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재활용은 그게 일종의 미니 게임이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여러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PC와 아이템을 걸고 즐기는 포커 한판은 어떻습니까?
재활용이 가능한 유머도 있지요. 10번 봐도 웃기는 그런 유머가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안군 못 해봤습니다.
//음.. 그리 만들기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만들기 어렵다면 개발 환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재활용은 그게 일종의 미니 게임이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여러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PC와 아이템을 걸고 즐기는 포커 한판은 어떻습니까?
재활용이 가능한 유머도 있지요. 10번 봐도 웃기는 그런 유머가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04.18 21:59:31 (*.112.123.5)
잎사귀 게임초보//일단 알려진 미니게임이나 ,알려진 유머 등에도 저작권이 있다는 점과 재미의 기준은 주관적이라는거죠;;
그리고 미니게임이라고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사실상 다른 퀘스트에 비해 미니게임이 들어간 퀘스느틑 '미니게임을 만든다'라는 노력이 더 필요한데요..
투자대비 효과도 신경 쓰셔야 합니다. 10을 노력을 들여서 10의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방식과 1000의 노력을 들여서 20의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 있다면,
개발자의 입장에선 10의 노력을 들이는 방식을 여러번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환경이야기를 하셨는데, '미니게임'의 경우 이 미니게임을 게임안에 넣기 위해 본게임에 역시 작업이 필요해 집니다;;
그리고 미니게임이라고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사실상 다른 퀘스트에 비해 미니게임이 들어간 퀘스느틑 '미니게임을 만든다'라는 노력이 더 필요한데요..
투자대비 효과도 신경 쓰셔야 합니다. 10을 노력을 들여서 10의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방식과 1000의 노력을 들여서 20의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 있다면,
개발자의 입장에선 10의 노력을 들이는 방식을 여러번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환경이야기를 하셨는데, '미니게임'의 경우 이 미니게임을 게임안에 넣기 위해 본게임에 역시 작업이 필요해 집니다;;
2008.04.19 00:06:29 (*.35.219.86)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960point (61%), 레벨:6/30"){kind=icon}
마자마자 저도 와우 퀘가 그렇게 '다양' 하다고는 생각되진 않네요.
퀘스트의 내용들과 그로 인해 이어지는 시나리오같은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만.
와우의 퀘스트도 결국 '사냥', '수집', '배달', '호위' 정도니까요.
물론 미니게임같은걸 넣지 않은 선에서는 다양한 편이긴 합니다.
게임초보님이 말씀하시는 다양성은 본게임과 상관 없는 미니게임 같은것들을 원하시는듯 하네요...
핸드폰게임인 미니게임천국? 뭐 그런거?...
퀘스트의 내용들과 그로 인해 이어지는 시나리오같은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만.
와우의 퀘스트도 결국 '사냥', '수집', '배달', '호위' 정도니까요.
물론 미니게임같은걸 넣지 않은 선에서는 다양한 편이긴 합니다.
게임초보님이 말씀하시는 다양성은 본게임과 상관 없는 미니게임 같은것들을 원하시는듯 하네요...
핸드폰게임인 미니게임천국? 뭐 그런거?...
2008.04.19 09:03:55 (*.116.176.118)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68point (75%), 레벨:0/30"){kind=icon}
Pury 최재규님 // 포멧, 그러니까 대 분류로 따지면 게임초보님이 말한것도 단순한 "아이탬 가져오기" 퀘스트입니다. 유저는 그렇게 느낄뿐이죠. 거기에 온갖 부가적인 의미와 다른 루트와 미니게임을 부여해도
결국은 아이탬을 가져와라 입니다.
모든 퀘스트가 기본적으로 아이탬을 가져와라, 혹은 죽여라, 그리고 호위하라[지켜라] 상식적으로 RPG로서 뭔가 해야되고 그에대한 성과를 받을려면 이건 기본으로 부여되야 되는 일이죠.
마비노기의 경우 몇몇퀘스트는 스킬을 몇번 사용해라, 숨겨진 문을 발견해라등이 추가되어있지만요. 이건 칭호에 관련된 것이라. 아이디어가 뛰어나다 라고 말하긴 애매하네요.
잎사귀님 말대로 주어진 내용 [그걸 뛰어넘는 기획이 있다면 모를가] 에서 다양한 퀘스트는 WOW가 정말 잘 만들었죠. 아이탬을 가져와도 그에 대한 스토리나 방법면에서
그냥 닥치는대로 퀘스트를 집어넣고 만드는 국산게임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결국은 아이탬을 가져와라 입니다.
모든 퀘스트가 기본적으로 아이탬을 가져와라, 혹은 죽여라, 그리고 호위하라[지켜라] 상식적으로 RPG로서 뭔가 해야되고 그에대한 성과를 받을려면 이건 기본으로 부여되야 되는 일이죠.
마비노기의 경우 몇몇퀘스트는 스킬을 몇번 사용해라, 숨겨진 문을 발견해라등이 추가되어있지만요. 이건 칭호에 관련된 것이라. 아이디어가 뛰어나다 라고 말하긴 애매하네요.
잎사귀님 말대로 주어진 내용 [그걸 뛰어넘는 기획이 있다면 모를가] 에서 다양한 퀘스트는 WOW가 정말 잘 만들었죠. 아이탬을 가져와도 그에 대한 스토리나 방법면에서
그냥 닥치는대로 퀘스트를 집어넣고 만드는 국산게임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2008.04.19 10:19:57 (*.147.53.9)
지나가는 이 요즘은 와우 퀘스트에 미니 게임을 몇개 도입 했었죠. 게임 이름은 까먹었는데 먼저 지정한 색 순서대로 누르기라든가, 특정 여러 지역에 가서 이것저것 클릭하기라든지, 날 것 타고 특정 지역에 폭탄 떨구기라든지... 그밖에도 낚시나 요리 퀘스트도 생겼습니다. 확팩 넘어오면서부터 블리자드 쪽에서 유저들이 퀘스트 컨텐츠에 지루함을 느낀 걸 아는지 단지 죽이고 먹고 이런 것보다 미니 게임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점점 늘고 있더라고요.
본문에 있는 것처럼 바둑이나 오목같은 건 시간도 오래걸리고 게임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만하다는 걸 생각하면 와우의 퀘스트들은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문에 있는 것처럼 바둑이나 오목같은 건 시간도 오래걸리고 게임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만하다는 걸 생각하면 와우의 퀘스트들은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8.04.19 10:28:20 (*.147.53.9)
지나가는 이 그라나도는 좀 하다 말았습니다만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피냥님 말씀처럼 맥이 끊기는 게 가장 큰 문제인 듯 하네요.
유저를 퀘스트로 휘두르는 와우는 중간에 렙이나 다른 퀘스트 때문에 끊어진다 하더라도 다른 퀘스트를 함으로써 퀘 진행 중이라는 심리적 연관성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에 연퀘를 해도도 큰 이질감 없이 하게 되는데 그라나도는 퀘스트 하다가도 더이상 진행이 안되면 '후~ 또 어디서 렙업 노가다를 해야할까나...' 이렇게 되고 렙업 하다보면 퀘스트를 까맣게 잊거나 더이상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유저를 퀘스트로 휘두르는 와우는 중간에 렙이나 다른 퀘스트 때문에 끊어진다 하더라도 다른 퀘스트를 함으로써 퀘 진행 중이라는 심리적 연관성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에 연퀘를 해도도 큰 이질감 없이 하게 되는데 그라나도는 퀘스트 하다가도 더이상 진행이 안되면 '후~ 또 어디서 렙업 노가다를 해야할까나...' 이렇게 되고 렙업 하다보면 퀘스트를 까맣게 잊거나 더이상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08.04.19 16:50:47 (*.254.183.174)
Excelsis 제발 좀 니들이 직접 와서 퀘스트고 뭐고 좀 줘라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나보고 영웅이라고 부르면서 니들은 집앞에 가만히 있는건데 라는 생각이...
왜 나보고 영웅이라고 부르면서 니들은 집앞에 가만히 있는건데 라는 생각이...
2008.04.19 18:41:17 (*.239.235.207)
_데굴곰_봄잠_ 퀘스트는 아니지만 와우 카라잔에 체스(?)가 있었죠? 유저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해보이긴 했지만...어쨌거나...
거기에 퀘스트만 넣으면 뭔가 글쓴분의 것과 비슷해지는걸까요(...)
거기에 퀘스트만 넣으면 뭔가 글쓴분의 것과 비슷해지는걸까요(...)
2008.04.19 18:45:21 (*.239.235.207)
_데굴곰_봄잠_ 그리고... 실제론 어떤지 모르지만 게임사에서 게임과는 상관없는 미니게임(게임내 미니게임(체스,포커,오목, 장기 등) 이 있다고 가정하고)에 퀘스트를 부여하지 않는건
자신의 캐릭터, 즉 지금까지 키운 캐릭과는 상관없는 미니게임으로 진행되는 게임의 경우 난이도(인공지능이라던지...)라던지 보상등을 따지기 힘들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뭔말이지 이거 emoticon_04
자신의 캐릭터, 즉 지금까지 키운 캐릭과는 상관없는 미니게임으로 진행되는 게임의 경우 난이도(인공지능이라던지...)라던지 보상등을 따지기 힘들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뭔말이지 이거 emoticon_04
2008.04.19 23:30:50 (*.57.237.224)
게임초보/ 개발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다니.. 꽤 기분나쁘네요. 나름 재미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개발 효율의 접점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_- 자꾸 만들기 어렵지 않을거 같다고 하시는데, 팀 작업에서는 난이도의 문제가 나 하나로 국한되는게 아니잖아요. 전체 일정도 고려해야 되고, 내가 이걸하고 있을 때 다른 팀원들이 해야 될 일도 생각해야 되고,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놀게 된다거나 해도 안되구요. 그리고 일단 기본 틀의 완성이 우선이니 단발성 퀘스트 작업은 우선 순위가 낮아 뒤로 미뤄지게 되는 거죠. 단발성 퀘스트를 만들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테스트해 보기 위한 용도로 한 두개 정도는 만들어 볼 수 있겠습니다만, 나머지는 상용화가 안정단계에 들어가고, 인원이 늘어나서 전문 인력이 생기게 된 이후에야 조금씩 추가를 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쉽지는 않겠죠. 상용화 이후에도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계속 유지보수 뿐만 아니라 컨텐츠의 추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니까요. 엔씨나 넥슨 같은 게임 업계의 큰 회사에서 나오는 mmorpg 들에서도 단발성 퀘스트는 많이 보이지 않는데 개발 환경에 문제가 있기 때문만은 아니죠. 기획자나 프로그래머가 재미를 몰라서 그랬을까요? ( 사실 단발성 퀘스트가 일반 퀘스트들 보다 과연 재밌는지도 검증해봐야 되고, 어떻게 만들어야 재밌게 만들 수 있을지도 많이 고민해봐야 겠지만요 -_- )
2008.04.20 03:42:46 (*.140.39.74)
![[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10175point (62%), 레벨:10/30"){kind=icon}
능구렁이 MMORPG 에 오목이나 장기를 넣는거보단
MMORPG는 따로 만들고 스핀 오프격으로 모바일기기용 장기나 오묵을 만드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오묵을 만드는거도 CTRL+C, CTRL+V로 끝날 문제는 아니니
MMORPG는 따로 만들고 스핀 오프격으로 모바일기기용 장기나 오묵을 만드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오묵을 만드는거도 CTRL+C, CTRL+V로 끝날 문제는 아니니
2008.04.20 17:12:07 (*.138.20.212)
게임초보 음../ 기분이 나쁘셨다니 미안합니다. 나름 게임에서의 인공지능을 쉽게 처리 할 수 없을까 하여 툴을 연구하던 중에 기존의 현실을 무시하고
그런 말을 하게 되었네요.
그런 말을 하게 되었네요.
2008.04.21 13:08:04 (*.143.206.160)
Remma 그런 특성은 온라인겜에서 아무리 잘만들어도 패키지겜 못 따라가죠.
그리고 반복해도 안 질리는 요소가 강하다치면 그 자체만으로 게임이 됩니다. 바둑,fps..
그리고 반복해도 안 질리는 요소가 강하다치면 그 자체만으로 게임이 됩니다. 바둑,fps..
2008.04.21 22:54:42 (*.45.102.98)
진이 와우는 퀘스트가 잘 만들어졌기보다 시나리오가 잘 만들어진거 뿐이지요.
시나리오따라 퀘스트가 가는것 뿐이니까요.
그러면서 시나리오때문에 똑같은 퀘스트여도 좀더 좋은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시나리오따라 퀘스트가 가는것 뿐이니까요.
그러면서 시나리오때문에 똑같은 퀘스트여도 좀더 좋은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2008.04.23 12:43:43 (*.54.151.101)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3087point (84%), 레벨:5/30"){kind=icon}
안군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MMORPG 시스템은 울온이었습니다.
퀘스트라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죠. 어차피 '살아남는다'가 목적인 게임이니까요.
무기를 만들려면 광산에서 철광석을 캐고, 나무를 베어서, 나무를 깎고, 철을 제련해서 무기를 만들고...
무기를 자꾸 만들다 보면 블랙스미스 레벨이 올라가서 점점 더 좋은 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드 스킬이 오르면, 높은 확률로 몬스터들을 꼬셔서(?) 애완동물로 만들어버릴수도 있구요.
브리튼 은행 앞에서 드래곤이 테임에서 풀려버렸을때의 그 아비규환이란... emoticon_17
길가다가 헤매고 있는 NPC를 만나면, 말을 걸어서 집에까지 데려다주기도 하고,
마을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는 살인마들을 피해서 도망가기도 하고,
집을 짓기도 하고, 집을 꾸미기도 하고,
때때로 운영자들의 장난(?)으로, 트롤들이 마을을 습격해서, 경비병들은 다 죽어버리고, 마을이 트롤 천지가 되어버려서 소탕작전이 벌어지기도 하죠.
뭐.. 이정도면 괜찮은 퀘스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퀘스트라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죠. 어차피 '살아남는다'가 목적인 게임이니까요.
무기를 만들려면 광산에서 철광석을 캐고, 나무를 베어서, 나무를 깎고, 철을 제련해서 무기를 만들고...
무기를 자꾸 만들다 보면 블랙스미스 레벨이 올라가서 점점 더 좋은 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드 스킬이 오르면, 높은 확률로 몬스터들을 꼬셔서(?) 애완동물로 만들어버릴수도 있구요.
브리튼 은행 앞에서 드래곤이 테임에서 풀려버렸을때의 그 아비규환이란... emoticon_17
길가다가 헤매고 있는 NPC를 만나면, 말을 걸어서 집에까지 데려다주기도 하고,
마을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는 살인마들을 피해서 도망가기도 하고,
집을 짓기도 하고, 집을 꾸미기도 하고,
때때로 운영자들의 장난(?)으로, 트롤들이 마을을 습격해서, 경비병들은 다 죽어버리고, 마을이 트롤 천지가 되어버려서 소탕작전이 벌어지기도 하죠.
뭐.. 이정도면 괜찮은 퀘스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2008.04.23 23:28:14 (*.44.173.35)
언젠가는 길드워 해보셨는지..? 제가 보기엔 길드워가 가장 다양하고 참신했던것 같네요..
메인퀘는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각기 다른 서브퀘들도 메인퀘에 영향을 받아 정말 웅장한 대서사시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몹 몇마리 죽여라가 아니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호위퀘라던지 시간제한이 있는 퀘를 반드세 파티를 맺어야만 깨지는 방식등등..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메인퀘는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각기 다른 서브퀘들도 메인퀘에 영향을 받아 정말 웅장한 대서사시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몹 몇마리 죽여라가 아니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호위퀘라던지 시간제한이 있는 퀘를 반드세 파티를 맺어야만 깨지는 방식등등..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2013.05.19 13:22:58 (*.153.235.115)
bestbasci01@yahoo.com
맘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현실이 따라가질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