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XP를 쓰고 있고 windows vista나 windows 7은 만져본 일 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즈 XP에 내장된 빠른 실행(Quick Launch)기능의 존재도 최근에 알았을 정도로 더디게 눈치채는 스타일입니다.
새 윈도우 UI를 안익히자니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같고 익힐려고 하니 언제 익숙해 질지 좀 걱정도 되고 말이죠. 윈도우8의 UI는 쉬운가요?
혹시 윈도우즈8에는 사용자가 OS의 사용법을 잘 아는 지 알려주는 인공지능 같은 기능은 탑재되어 있나요?
버블껌님 말씀대로 설치 처음에 한번 알려주고 다음에는 못봤습니다.
7까지 고수해오던 기존의 UI보다는 확실히 어렵습니다만, 쓰다보면 또 이것 나름대로 편리하더군요.
(타일을 비슷한 종류끼리 모아놓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구분한다던가, 화면 위를 잡고 끌면 일정 비율로 분리되어서 화면 2개를 만든다던가...)
참 바(오른쪽 위로 마우스를 갖다대면 나오는 바)에 대한 배려가 조금만 더 있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가끔씩 헷갈리니..
데스크탑 사용자라면 불편하고요.. (오히려 7에서 약간 더 퇴보한 느낌이랄까..)
타블렛 사용자라면, 아주 조금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윈도우키 누르면 나오는 타일에 원하는것만 몰아넣을수있고..
계산기 같은거 보조프로그램 들어갈필요없이 윈도우누르고 '계산기' 입력하면 나오니 꽤 편해졌어요.
대신 ALT + F4 는 여전히 있긴합니다만 윈도우 -> 위 -> 엔터의 느낌은 없습니다. ㅠ_ㅠ
XP에서 넘어오시면 처음 내컴퓨터와 휴지통 찾는데 좀 시간 걸리실겁니다..
처음설치하면 딱 한번 구석에 마우스 가져다 대면 뭔가 나온다고 설명은 해주지만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은 아니에요.
종료버튼이 어디에 있는지도 몇주 걸려서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