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강대학교 2학년 국어국문학과 재학중입니다. 게임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꽤 오래 전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 내에 서강게임교육원이라는 독립 기관이 있는데, 서강대학교 산하기관에 속하지만 본교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전문교육기관인 것 같습니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 게임교육원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불가능한 것 같구요.
그래서 지금 진지하게 편입을 고민중입니다. 저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목표와 좀 더 가까운 실질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서 생각이 그쪽으로 치우치네요.
일단 다음 학기는 휴학할 예정이고, 국방의 의무도 져야하지만 4급인 관계로 소집기간동안 진지하게 고민을 해볼까 합니다.

서울시 내에도 여러 게임교육원이 소재한 것으로 아는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지가 궁금하고, '게임교육원'출신 학생들의 위상도 궁금합니다.
덧붙여 현재 업계에서 실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게임교육원'에 대해 내리는 평가도 궁금합니다. 특히 그네들이 말하는 것처럼 과연 비전이 있는가가 의문이구요.
불쌍한 놈 살리는 셈 치고 진지하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