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운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MMORPG나 MORPG, FPS/TPS, 등을 보면 캐릭터가 걷거나 뛸 때 캐릭터의 발자국 소리가 납니다. (어찌보면 가장 많이 듣고, 지속적으로 듣는 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FPS/TPS에서는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배경음이 없고,
발자국 소리와 무기 격발음을 제외하곤 대부분 불규칙 적인 소리가 많습니다만,
RPG(MMO/MO 상관없이)나 어드벤처 게임 등에서는 지역이나 이벤트에 따라 배경음악이 들어갑니다.
궁금한것은,
캐릭터의 발자국 소리의 박자와,
배경음악의 박자를 어느정도 맞추는게 일반적인가요?
아니면 그것과는 상관없이 제작/배치 하나요?
좀더 일반화+확장하자면,
게임에서 나오는 규칙적인 박자를 갖고 있는 요소들은 어느정도 '싱크로'를 맞추나요?
그 요소들은 시각/ 청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서 예를 들자면,
발자국소리, 슈팅게임 등에서의 '총알' 발사 속도/소리, 스킬(기술) 시전/ 딜레이 시간, 근거리/원거리 공격 간격 등..
fps/tps류의 총기류 격발음은 고유한 것이므로 예외..
좀 더 나아가서,
이러한 규칙적인 박자의 완급을 조절함으로써 게임의 흐름을 조절하기도 하나요?
발자국 사운드를 배경 사운드 박자에 맞추지는 않습니다. 캐릭터의 걷거나 뛰는 애니와 발자국 사운드를 맞춥니다.
그리고 배경 레이어에 늪, 물, 돌, 흙 등의 지면속성 레이어를 추가해서 캐릭터가 해당 레이어를 뛸때 해당 발자국 사운드를 출력하도록 합니다.
예: 배경 컨셉이 사막이라면, 사막 분위기의 배경음악과 캐릭터가 모래를 걸을때 발자국 소리를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