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_)

음... 현재 중3인 저 로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결정문제가 시급하다고 생각되어 적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원래 게임과학고(말만과학고)에 진학을 할려고 했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만

류에 결국 인문계로 돌아섰습니다... 중1~2 때까지는 상위 3%성적이였는데 중3때 게임과학고에 갈려고

프로그래밍 공부나 일러스트 공부에 매달려 성적이 아주 다이나믹하게 내려간적이 있고요... (덕분에 성

적 우수반 못들어갈수도...) 솔직히, 제 성적이면 연고대가 좀 안되도 수도권 대학은 들어갈 정도라고 생

각되는데요... 문제는 제 꿈이 너무 크고 많다라는 겁니다....-ㅅ-;;;

꿈의 순위에 대해 말씀들이자면

1. 게임 프로듀서

2. 영화 감독(사이코물 만들고 싶어서...)

3. 랩퍼

4. 공무원...(어찌보면 가장 어려울수도???!?!?)

5. 만화가

정도 입니다... 뭐 이건 꿈이라기 보다 이상에 가깝군요...

이제 아마 저는 게임인연도 끊고 공부와 친해져야 하기에 컴퓨터로 부터도 멀어져야 할것 같은데...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과연 공부를 해야하나? 라는 의문도 들고 차나리 지금부터라도 게임 공모전에 참가해서 실전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사실, 제가 공부하는 것도 모두 부모님때문 입니다... 저 같은 아들 때문에 참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 부모님이 보시기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제게는 힘든일 입니다... 전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성공보다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만일 제가 성공을 택하면 꿈을 선택 안한것이 평생 후회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꿈을 택하기에는 늦은 걸까요? 저를 감도는 성공주의의 시선이 무섭습니다. 저희 친척형, 누나는 모두 전교 1등입니다... 말도 안되게 -_-;심지어 옆집아줌마 아들조차도요...  쓰다보니 신세 한탄 처럼 줄줄 쓴거처럼 느껴지네요... 그래도 저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썼고요... 저 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레임후루루 님들께 질문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