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출처 : http://www.lameproof.com/379533
작년에 제가 어딘가에서 펌질한 글입니다.
트롤링 페이스를 보니 9gag나 4chan 글이 원본일듯 한데...
아무튼 현재 발표한 꼬락서니를 봐서는 순서데로 잘 진행되는듯합니다(?)
-Zenon-
...And the heavens shall tremble!!!
이 그림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위에 나온 OS를 다 써본 느낌은 대체적을 다 GOOD이었습니다.
다들 안좋다던 비스타도, 시작메뉴의 참신함덕에 좋은 느낌이었고요.. 다들 욕하는 UAC도 나름 좋은 변화라고 생각했어요..
또, (처음 제돈주고 샀던 데스크탑에 있던) 윈도우ME도 윈도우98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블루스크린을 뿜었고, 오히려 블루스크린이 좀 더 알아먹기 쉽게 나와서 좋았죠..
단지 98이랑 XP가 좋아보였던 이유는, 너무 오랜 기술지원 기간 때문에 서비스팩 넘버가 높에 올라간 덕택이라고 생각해요.
즉, 그만큼 수정이 많이 된 버전이라서 좋아보인다는 뜻.
사실 알고보면, 마소처럼 레거시 지원 빵빵하게 해주면서 신나게 OS업데이트해주는 회사도 없죠.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소소하게 업데이트 해주잖아요)
개인적으로 95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에야 98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빵빵한 기술 지원 덕이지
초판을 생각하면 95보다 좋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물건이었죠.
적당히 넣고 뺀 억지죠 사실...
NT도 사실 서버용만 있었던 게 아니라 일반 pc용 에디션도 있었는데도 싹 빼버린 건 차치하더라도
3.x도 버전이 여러 개였고
98도 98과 98 SE가 나눠져 있었고
2000도 서버용이 아닌 professional 에디션도 있었는데 다 빼버림;
3.x는 good이라고 하면서 95는 왜 shit이라고 하는지 이해 x..
뭐 95가 도스기반에서 GUI만 올린거라고 은근히 까이는데, 사실 3.1에서 95는 완전 대격변었죠.
굉장히 눈속임스러운 멀티태스킹이었지만, 모래시계붙은 마우스 커서를 보고 감동을 받았더랬습니다.
95는 good이었죠...
2000 professional도 워크스테이션용이지 데탑용이 아니었지만,
실제로는 호환성 문제를 수정해서 데탑용으로들 많이 사용했으니 리스트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good으로....
2000이 없어서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