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워게임은 그냥 소위 말하는 멀티대전입니다.

개발사에서는 이번작에서는 모든 멀티플레이에도 스토리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는데

워게임은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으로써 스파르탄Ⅳ 대원들이 인피니티 내부의 가상 모의전투 훈련장에서 모의전투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전이 끝나면 전투평가서를 받거나 이에 따른 연출이 나오거나 등등 할 것 같네요.

 

 

스파르탄옵스... 매주 무료로 업데이트되는 시네마틱 캠페인 시리즈로써
매주 1개의 에피소드와 5개의 신규 미션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멀티플레이 전용 캠페인이고
플레이어는 여기서 기존의 마스터치프가 아닌, 인피니트에 탑승해있는 수 십 여명의 스파르탄Ⅳ 대원 중 하나가 되어 해당 임무를 수행합니다.
플레이어는 목소리, 성별, 외모 등등 자신만의 스파르탄 대원을 생성합니다.

 

스파르탄 옵스 캠페인은 헤일로4 싱글스토리와 동일 시간대의 캠페인으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전설적인 스파르탄Ⅱ 마스터치프와 마주치거나 그에게서 명령을 하달받거나 혹은 이런저런 일들로 얽힐 수 있다네요.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코옵미션일 거라 예상됩니다만, 능력자들은 알아서 혼자서도 클리어할 수 있을 듯...

 

 헤일로는 전통적으로 풀더빙 게임이고, 이번 4탄도 풀더빙 확정이라

매주 업데이트되는 스파르탄 옵스 덕분에 국내 성우분들 마소코리아 불려가서 더빙작업하느라 바쁘겠군요.

 

 

여담입니다만, 스파르탄Ⅳ 대원들은 사실 스파르탄이 아니라 오리온 프로젝트의 후속작에 가깝다고 합니다.

6세 미만 아동을 납치하여 어린 시절부터 사상교육과 군사훈련, 신체개조를 통해 초인병사를 양성하던 스파르탄Ⅱ, Ⅲ와는 달리

스파르탄 Ⅰ, Ⅳ는 다 자란 성인 장병들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대량 양성을 하기 위한 프로젝트라 전투수행능력은 전세대 스파르탄들보다 좀 많이 뒤떨어진다네요. 

하지만 군사교육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절감과 함께 도덕적인 논란에서도 벗어날 수 있으니 다르게 보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문제는 묠니라 아머인데,

이 묠니르 아머라는 게 그냥 1벌 가격이 중소형전함 1대 건조비용급이라 전장에 나간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스파르탄Ⅳ이 그냥 비명횡사해버리면 손해가 극심하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불안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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