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니는 소니 자체가 망해가고 있는 것 뿐이고 (오히려 망해가는 소니의 생명유지장치 역할을 콘솔사업부가 맡고 있음. 콘솔사업부 없었으면 진작 망할 회사.)
MS 게임사업부가 대체 언제부터 망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M$ 게임사업부는 이 업계에서 드물게 기기 1대당 적자 안보고 기기 팔아먹는 회사임. 얼마전에 키넥트가 역대 가장 빨리 팔린 전자기기 부문 1위던가요?
특히나 키넥트 출시 이후 하향곡선을 그려가던 엑스박스 판매량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죠.
저 사람 논리대로 스마트 기기들이 기존 게임시장을 잠식해나간다면
콘솔보다는 데스크톱 pc가 먼저 작살날 거임.
스마트기기는 현재 콘솔보다는 데스크톱 pc와 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니.
끝으로 병맛 '아키에이지'의 송.재.경 이라고 써주면 더욱더 신뢰도가 늘어나겠군염 'ㅅ'ㅋ
늘어나는 개발비용과 시장규모의 한계에서 오는 수익률 둔화의 문제는 확실히 미래 세대의 콘솔게임기의 한계로 다가올 문제이지만...
그건 pc도 마찬가지임. pc역시 데스크톱에서나 즐길 고사양 게임 제작비는 뭐 하늘에서 떨어지나? 가뜩이나 시장규모는 줄어가고 있는 판국에.
콘솔은 키넥트나 wii처럼 라이트유저를 공략하며 거실로 나아가고 있지만
데스크톱 pc는... 뭐 거실로 들고나가서 온가족과 깔깔거리며 40인 보스몹 공대 뛸깝쇼?
결국 저 사람 논리는 그냥 돌대가리같은 소리임.
저사람 무슨 잡생각으로 저 말을 지껄이는지 대충 그림이 그려지는데
저사람 말대로 코어게이머용 콘솔게임들 제작비용 한계와 수익률 상승 둔화되는 문제로 한계에 부딪힌다고 해도 그건 데스크톱 pc도 마찬가지로 겪게될 문제임.
이미 그런 미래를 예측한 콘솔기기업체들은 키넥트나 wii처럼 오직 콘솔로만 경험할 수 있는 컨텐츠로 중무장한 든든한 차선책을 준비해서 뿌리박고 자리잡기 시작했고,
오히려 당장 아무 대책도 없이 그런 미래를 맞이하는 데스크톱 pc게임 기업들이 더 숨통 조여지는 상황임.
저 사람은 본인 논리대로라면 결국 스마트 기기의 첫번째 먹잇감은 바로 데스크톱 pc가 될 거란 걸 모르는건가...
그냥 오만한건지... 아니면 멍청한건지... 그것도 아니면 본인 홍보와 아키에이지 홍보를 위해 일부러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저런건지...
저 사람은 그냥 콘솔의 미래를 논하기 전에
아키에이지랑 본인 미래가 없다는 것부터 걱정했으면 좋겠음.
소니는 보험 사업부와 소니픽쳐,뮤직이 먹여 살리고 있죠 ㅇㅅㅇ
그렇게 삽질하면서 소니 자산 처먹던 픽쳐스가 정신 차리고 수익 나오는거 보면 신기함;;
저 분은 온라인 게임 개발을 하니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고,
맞던 아니던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거 뿐인데,
오만하다 + 멍청하다 + 미래 없다 + 병맛 온갖 말을 들을 이유가 있나요?
TunguskA 님의 말씀대로라면 의견에 동조한 비타민C님도 위에 해당되는거군요.그렇게 이야기하면 데탑도 위기 아닌가요?
타블렛 스마트폰이 PC보다 우위에 서버린 상황인데... 데탑이나 아키에이지 걱정이나 먼저 하시지....
아직도 리니지를 잊지 못하고(이건 유저들도 한 몫 하지만) 아키에이지 같은 속빈 노가다게임을 내 놓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 일단 곱게 보이진 않고,
온라인 개발에 집중하라는 말이 이해는 되지만 콘솔을 구시대 유물 취급하고 미래가 없다고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엄연히 역할이 다른데 말이죠...
콘솔장르는 키넥트나 wii 또는 캐쥬얼, 스포츠(위닝) 같이 집에서 친구들과 간편하게 활동적으로 즐길수 있는 쪽으로 대중화 되고
타블렛, 스마트폰은 PSP, 닌텐도 즉 포터블계통의 다음세대(혹은 대체)로 교통수단 사용시나 일상에서 틈틈이 즐길수 있게 대중화 되고,
PC게임은 스팀같은 온라인 플랫폼이 정품사용자에 대해 더 존재감있고 가치있도록 발전해서 흥하거나, 지금 이대로라도 뭐 쫄딱 망하진 않을 것 같고요.
온라인게임은 뭐 대충 만들어도 세월지나고 외국 수출하면 흑자가 되는 게 현실이니 저런 말을 하는게 어쩔 수 없긴 하죠..
복돌이로 얼마든지 싱글을 즐기고 하마치나 가레나 등으로 멀티도 할 수 있는 현실에서, 정품사용자라는 정체성에 대해서 잘 대우해 주어야 하는 상황에 해외에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국내에선 별 관심 없는듯 하니.
- (블리자드가 배틀넷통합계정을 만든것도 pc/온라인시장의 위험성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쪽이야 게임성에 대한 팬이 많아서 별 걱정이야 없다지만..)
한줄요약 : 콘솔이나 PC나 망할 것 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온라인 게임 개발이나 하자
이건 보도가 여기저기 크게 되기도 하고 표현을 본래보다 강하게 쓴 매체와 부드럽게 쓴 매체들의 차이 정도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는 강한 발언이라서 주변 패널들도 엄청 놀란건 맞지만 질문이 "콘솔게임을 개발하고 싶다"는 학생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개인 생각이기 때문에
서강대 강연 자리 외부로 보도되면서 해당 내용의 단면이 더 부각되었기 때문에 훨씬 밉게 보이는 표현이 된 거라고 보입니다.
근데 콘솔 망한다는 얘기는 워낙 자주 들어서 이제 짜증나요. 그 얘기 나올때마다 콘솔이 망했으면 지금 콘솔시장은 남아나질 않았을거임. 생각도 안하고 툭툭 내뱉는 말 중 하나가 된 것 같지 말입니다.
미래가 없어 보인다는 말에는 딱히 반박을 하지 못하겠으나...
미래라는게 꼭 정해진대로 흘러가는건 아닌지라...
뭐 최근에 나온 PS비타는 여러가지 좋은 분위기가 나오는거 같던데...
http://www.playforum.net/www/newsDirectory/-/id/1052135?page=0
이야! 와우에 무슨 스토리나 세계관이 있어? 어차피 워크거잖아!! 있는 거 그냥 쓰는거고 워크 모르면 이해 못해!
허허허허...
저이야기가 우리회사는 만들생각 없다 라는거면 충분히 이해해주고
한국회사에서 콘솔겜에 주력 할 이유는 없다면 그럭저럭 이해해주고
모든 콘솔은 답없다면 뭐그리 오만하냐고 해주고 싶군요
문맥상 첫번쨰나 두번째 수준으로 이야기한거 같긴 하지만요.
저도 앞으로 콘솔이 힘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비는 갈수록 비싸지는데, PC의 온라인 게임처럼 수익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모델이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온라인 게임은 대충 만들어도 오래 팔다보면 본전치기 정도를 하는 경우도 많구요...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 대박을 쳐서 DLC를 꾸준히 낸다해도... 콘솔기기가 바뀌는 시기가 있기때문에 온라인게임 처럼 몇년동안 인기를 누리기는 힘들것 같네요.(차세대기 신작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저렴한 개발비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알찬 게임들과 기타 여러 캐주얼 게임들은, 휴대성과 대중성을 찾아 점점 콘솔을 떠나 스마트폰같은 기기로 나올것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소수의 매니아들만 남아 콘솔 게임을 즐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거 송재경 씨가 굉장히 잘못알고 있는거라서 동영상하나와 함께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youtu.be/OzJAdwn7JHE
닌텐도의 차세대 기기인 wiiu에 대한 간략한 동영상인데, 콘솔기기와 함께 제공되는 컨트롤러에 터치스크린이 제공되고 tv화면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타블렛 pc에서 연산장치는 콘솔에 넣고 화면은 tv와 컨트롤러에 넣은 것이죠.
타블렛 pc의 장점을 흡수한 제품이죠.
저 터치스크린에 가상키보드 띄워서 인터넷만 되게하면 게임하고 함께 간단한 웹서핑까지 가능한 기기가됩니다. 거기에 인터넷 카드결제만 지원해주면 인터넷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일이 가능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검색어로 글보고, 홈쇼핑하지 프로그래밍을 만들거나 그래픽 편집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블렛 pc가 나오고 스마트폰이 인기있어지자 pc판매량이 먼저 타격을 받은거죠.
콘솔은 얼마든지 변종 타블렛 pc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wiiu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ms나 소니는 아에 목표자체가 타블렛 pc와 유사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타블렛pc와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콘솔이 위험한게 아니라 이들자체가 타블렛pc와 스마트기기화됩니다.
그러니 콘솔이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타블렛pc와 이제 합체되어간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게 이미 ms와 소니의 목표였고 말입니다.
오히려 pc게임 시장이 더 위험하죠.
왜냐하면 타블렛pc와 스마트기기로 인해서 pc시장은 점점 작아질테니 말입니다.
송재경씨가 잘못말한게 바로 이부분입니다.
pc위주의 온라인 게임이 앞으로 점차 위험해지고 스마트기기나 타블렛 pc로 이동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3/2012022302330.html
중요한 기사라서 링크합니다.
전세계 pc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hp는 개인용pc판매량이 무려 25%나 판매량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타블렛 pc고 말입니다.
지금 콘솔게임 망한다 소리할게 아니라 pc온라인 게임을 타블렛pc와 스마트기기로 이전시킬 준비를 먼저하는게 순서라고 보입니다.
콘솔은 최신 게임기인 닌텐도 3ds가 좋은 판매량을 보여줌으로서 타블렛pc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전용게임기는 잘나가는 것을 증명(애초에 이건 놀이기기죠.)했지만 pc는 타블렛pc 이후 그쪽으로 급격하게 시장방향성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콘솔이 망한다가 아니라 pc가 망할지도 모르니 타블렛과 스마트기기로 이동준비를 해야된다고 말하는게 제대로된 시장분석이라고 보입니다.
콘솔로 만들어도 팔릴 소지가 있으면 만들면 되지 싶은데요.. 뭉뚱그려 모아니면 도로 속단할 수 없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입력 디바이스가 꼭 키보드와 마우스로만 해야 되는 시대도 아니고..
만약 콘솔게임보다 PC게임의 미래가 더 크다라고 말했다면 어머 왜 그런 말을? 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콘솔게임의 미래가 불분명한 것이 사실이고, 그것과 pc게임의 미래가 불분명한 것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송재경씨가 무슨 게임을 만들었건 그건 아무 관계 없는 사실입니다. 차라리 그냥 '저는 저 사람이 싫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더 좋게 들립니다.
콘솔게임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것은 대형 제작사에서 만드는 선행 발매 100만 카피가 넘는 게임이 많아졌기 때문이지, 폭 넓은 시장 깊이로 이뤄진 결과가 아니므로 더 불분명 하다고 봐야겠죠. 더구나 한국 상황에서 신규 서드 파티로 들어간다고 하면 그 가능성은 더욱 척박하겠죠. 만약 저 학생이 미국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친구라면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게임 개발을 시작해서 한국에서 계속 제작을 할 거라면 온라인 기반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미래가 더 밝은 것도 사실이고요.
딱히 틀린말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