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 원래 술 안마시려했는데 술이 들어가버리는군요 >_<;;

생일에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눈이 사락거리면서 내리니까 술이 한잔 생각이나더군요

창가에 자리잡고 혼자서 술잔기울이며 혼자만의 낭만에 빠져 부어라 한잔~ 마셔라 두잔~ 하다보니까

또 비틀비틀 ;ㅁ;

(이라고 해 놓고는 정신은 말짱해요 ㅇㅅㅇ;;)

근래들어 자주 술에 의지하게 되는거같아 나름대로 조금 마시긴 했습니다만 >_<;;

오늘이 날이 날인지라 >_<;;

왠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아려온다고 할까나요..

뭔가 따듯하고 고마운 느낌과 미안하고 우울한 느낌이 같이 있다고해야할까나요..

웃음으로는 쓴웃음일까나요..

그런 날이랄까나요~

그래도 술한잔 하고나니 기분은 한층 좋아지네요

웬지 이런 날 일수록 레임분들을 보고싶고, 레임분들이 보다 특별하게, 보다 좋은 느낌으로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_<

그리고 싸랑하는 학규님! 에.. 전에 깜빡 잊고 안썼지만 역시 학규님을 최고로 싸랑합니다 >_</♡

이번에 만드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광스런 성공을 위해 건배 !

화이팅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