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예시만 들어보겠습니다.   예전 싱글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mmorpg 에서는 일상적이 되어가는 게임의 유형이죠.

일단 유저간의 경쟁과 PvP 를 들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하고있는게 대항온인지라.. 어떤 유저가 썼던  대항온 아레스서버의 역사를 올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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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세계는 넓다 세계로! 세계로!! 상인의 국가 "포르투칼"
많은 상인들로 구성된 포르투칼의 동맹항은 북해를 제외한 어느곳에나 있는듯하였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상인을 위한 게임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포르투칼의 자금력은
어마어마하였으며, 다른 국가들을 압도하는듯하였다.

제 2 장 북해의 맹주 "잉글랜드"
군인과 군인상인, 상인군인으로 구성된 잉글랜드는 북해를 근본으로 하고있었다.
차츰차츰 잉글랜드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었기에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포르투칼과의
접전은 피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추가) 제 2.5 장 비스마르크의 사략
캘리컷에서의 공방전이 과열되면서 비스마르크는 캘리컷을 손에 넣기 위해
포르투칼의 상인들의 배를 침몰시키면서, 악명을 얻게된다.

제 3 장 "캘리컷 공방전"
당시 아프리카-인도 최고의 도시라고 평가봤던 캘리컷에서 최강대국 포르투칼과 포르투칼의 아성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와의 격돌이 있었다. 비스마르크를 필두로한 잉글랜드와 포르투칼 상인연합을 필두로한
포르투칼의 자금력 경쟁은 결국 포르투칼의 승리로 끝나는듯이 보였다.
그러나, 그 때 대해전이 발발하였으며 대해전 도시는 바로 "캘리컷"
수많은 자금력을 쏟은 포르투칼이었기에 수많은 갤리온과 대포를 생산하며 포격군인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잉글랜드와의 한판 대결을 준비하였다.
아 그러나 어찌하리 배와 대포가 아니라 유저의 능력앞에 포르투칼은 대해전 참패와 더불어 캘리컷을
내주고 말았다.

제 4 장 북해의 맹주 잉글랜드. 보석의 왕국을 위하여!
잉글랜드는 캘리컷에서의 승리를 토대로 아프리카-인도에서의 동맹항을 구축하였으며 기세를 꺽인
포르투칼은 잉글랜드와의 아프리카-인도 전역의 투자전을 개시하였다.

제 5 장 에스파냐 부흥하다.
잉글랜드와 포르투칼의 아프리카-인도의 투자전이 과열양상으로 치닫자 에스파냐는
손쉽게 지중해 도시들을 하나씩하나씩 손어 얻게 되며, 강대국으로써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추가) 제 5.5 장 포르투칼. 불굴의 의지를 보이다.
수많은 악재속에서도 포르투칼은 상인들의 결집된 노력으로 말미암아 "캘리컷"을 다시 탈환하게 된다.

제 6 장 지중해,카리브의 패권장악, 최강대국 "에스파냐"
포르투칼은 점점 쇠약해져갔으며 지중해는 에스파냐가 독점하다시피하였다.
지중해의 장악과 카리브의 장악을 통해 부를 축척한 에스파냐는
아프리카-인도에서의 구3국 투자전에서의 승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최강대국이 된다.

제 7 장 신흥 3국의 탄생과 포르투칼의 지중해로의 복귀
신흥 3국 프랑스,베네치아,네델란드가 탄생하였으며, 포르투칼은 잉글랜드와의 아프리카-인도의 투자전을
잠시 뒤로하고 지중해로의 복귀를 꾀하게 된다.

제 8 장 화려한 국가 프랑스 (부제 : 제노바 공방전)
신흥 3국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프랑스는 당시 지중해를 장악했던 에스파냐와 제노바에서
정면격돌하였으며, 수차례의 투자전공방 끝에 결과는 놀랍게도 프랑스의 승리였으며
비슷한 시기의 포르투칼의 지중해 진출로 인하여 에스파냐는 지중해 패권을 놓치게 된다.

제 9 장 잉글랜드의 위기
지중해에서 에스파냐,포르투칼,프랑스,베네치아가 격돌하였다면, 북해에서는 잉글랜드와 네델란드가 격돌하였다.
네델란드는 리가를 손에 얻고, 그와 동시에 잉글랜드 지중해 유일도시인 살로니카마저 에스파냐의 손에 들어가게된다.
네델란드는 수입억듀캇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통해 잉글랜드를 압박하며 코펜하겐-함부르크에서 잉글랜드와
투자전 전면전을 개시하였으며, 네델란드의 코펜하겐 공략과 더불어 에스파냐의 베르겐 공략으로 말미암아
북해 맹주로써의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다.

(추가) 제 9.5 장 삼국 동맹
필자가 알기에 포르투칼-프랑스의 동맹이 이루어졌거나 진행중일때, 잉글랜드가 합류한 것으로
알고있으며, 사실.. 관련정보가 거의 없어 판단 불능-_-;;
그리고 후에 투자전 양상등을 고려할 때, 동맹이라기 보다는 "삼국 협상"이 맞다고 판단됨
(시기 : 네델란드의 코펜하겐, 에스파냐의 베르겐 공략 직후)

제 10 장 실론공방전
잉글랜드는 북해에서의 투자전을 막았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아프리카-인도 동맹항중 잉글랜드가 소유한
최고의 동맹항인 실론에 에스파냐가 투자 전면전을 개시하면서, 잉글랜드는 숨돌릴 틈도 없이
에스파냐와 격돌하게 된다.

제 11 장 앞으로의 상황은?
지금은 어느 한 국가가 최강대국이다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필자는 감히 말하고자한다.
구 3국이 강하다고 하나 신 3국 또한 그 기세가 굉장하며, 프랑스는 유럽판도에서만 보자면
구 3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이며 베네치아,네델란드도 어떤식으로 전략을 수립할지는 미지수인 상황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아레스의 현황이 제 11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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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제가 있는 길드원들은 한창 투자전에 불이 붙어 돈을 수억씩 투자전에 솓아붓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다들 하하~ 호호~ 하면서 경쟁국의 세력을 밀어내기위해 국가연합 지도부의 통합지휘를 따라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뛰어다니며 돈을 수십억씩 퍼붓고 다니죠.
덕분에 제가 있는 국가의 국가지도부도 대응전략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비슷한 서버 세력연대표는 리니지가 보다 화려합니다.   리니지플포에 가보시면 보다 상세하고 화려한 유저세력간의 연대표를 발견할수 있을겁니다.  이인화 교수의 바츠섭 이야기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또 다른 한가지 유형은 마비노기에서 볼수 있는 유저들 스스로가 벌이는 이벤트& 놀이 행사입니다.
역시 현재 하고있는게 대항온이니.. 예를 보여드리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85&query=view&l=149&iskin=dho





찾았습니다.  마비노기에서는 이런것도 합니다.

http://www.playforum.net/mabinogi/column.comm?action=read&iid=10130101&kid=1710&field=title&query=%EC%97%B0%EA%B7%B9




이런것은 게임 자체에서 유저가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는 캐릭의 개성, 옷차림, 동작, 표정같은 시스템을 유저가 직접 활용해서 스스로 컨덴츠를 재 창조해내는 과정이죠.

얼마전 대항온에서는 마지막 패치때 누군가가 길거리에 파기해서 필드상에 흔적없이 버린 아이템을 탐색으로 찾아낼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고가의 아이템을 파기한뒤 이것을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아주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대략 이쁜빈칸이 뭔지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