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커뮤니디자인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뭔가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게 뜬구름 잡는 질문인듯 싶어서 망설여지네요..


게임개발이나 게임디자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지만 점점 현실의 모습과 비슷해져가는 게임의 그래픽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보다 시각적 효과에 대한 기술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그러한 기술을 100% 발휘하지 못해 정말 현실적인 그래픽의 게임보다

그래픽 효과가 많이 들어간 그래픽의 게임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특히 FPS와 레이싱게임쪽에서요.

그러다가 크라이시스 엔진에 대한 동영상들과 그란투리스모5의 스크린샷을 보면서 정말 현실적인 그래픽을 만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은 다져졌으나

그 이상은 디자이너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직접 그러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의 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문학과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상용 게임엔진별 특징이나 HDR등의 그래픽 효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만 알 뿐,

그게 어떤 방식으로 개발되는지에 대해서는 너무 막막해서 기본적인 답변이라도 얻고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건 빛이 사물에 어떻게 적용이 되어 입혀지는가(노멀매핑? 표면각도에 따른 반사나 그림자, 실외환경&원경의 사실적인 묘사처럼요)이며,

이를 게임(특히 온라인)에서 어떻게 표현하며 그걸 누가 담당하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것을 하기 위해선 어떤 교육을 받아야 되는지만이라도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