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 기타등등 생략. 딴지모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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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이뫼다! -_-!!
와레즈 따위 -_- 번들앞에서는 배째라 버서커 모드-_-

1999년말~2000년초 한국에 엄청난 속도로 전파(-_-) 된 초고속 통신망... 이 때문에 와레즈가 생기고 그것 때문에 게임산업기 죽이 됐느니 밥이 됐느니 어쨌느니 하는 사람이 있는데..-_- 전혀 아니올시다~♡

한국에서 와레즈가 눈을 반짝이며 꽃피기 시작한건 2000년 여름.. (물론 이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_-)

하지만-_-! 국내에 잡지에 '번들'이 나오기 시작한건-_- 1994년(기억으로는 이렇다. 93년에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에 잡지가 안나왔던가-_-a[틀리다면 덧으로 붙여달라 ㅜㅅㅜ 정보 부족이다.])
5.25 인치 , 3.5 인치... 3장 4장에 꽉꽉 눌러담아서 주고는 "프리웨어 많다 ZIP 파일은 알아서 풀어라 -_-b" 라고 줘놓고는 컴맹들을 어벙벙하게 만들었다. (당시 나는 "rar 로 압축해줘 ;ㅅ;" 라고 외쳤던 기억이 있다... 386 쓰면서 개기기 힘들었는데..)

중간의 삐비빗 한 시대를 거쳐서.. 저 용량 3.5 , 5.25 에서 CD-ROM 이라는 광학 메체-_- 가 프레샤~~ 덕에 잡지도 CD 프레샤~ 를 맞고 CD 를 내기 시작한다. (몇년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음.  아는 분은 덧으로 붙여주시길)

97년에 와서야 드디어-_- 진정한 잡지 번들의 시대가 시작된다. (인터넷도 모뎀으로 접속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때 당시에는 거희다 '게임' 보다는 '컴퓨터 관련' 잡지가 많았는데 (기억상 거의다-_- 차지했던걸로)
모사의 모 잡지에서 '정품부록' 이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하나하나 풀기 시작하자 옳타꾸나~ 하면서 이잡지 저잡지-_- 풀기 시작한다. (췟.) 이것이야말로 당시 SS(단지 로봇대전 덕) , PS , PC 체제(-_-?) 였던 한국에 싸구나 번들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정품게임은 1년만 기다리면 번들 뜬다." 라는 생각을 머리속에 파아아아아아아아악 넣어주는 효과를 일으켰다.(물론 90년대의 500원짜리 3.5 인치 게임 한개 복사해주는거라던가... Kitel 의 효과도 있었다.) 98년에는 스타크래프트의-_- 도래로 그 열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이인간의 친구 모군은 99년엔 스타크래프트 번들이 나오겠지 >ㅁ< 이러다가.. 피봤다.. 정말루.)
이것저것 많이 주다보니.... 99년부터 직접적으로 퍼진 인터넷보급. 덕분에 더 불 붙었다.
더 웃긴것은.. 게임잡지가 당시 안팔렸던지 아니면 푼건지 또 아니면-_- 학원측에서 사드린건지.. 몇몇 학원에서는 XX피아 , XX프 등의 게임잡지를 한달에 한번 나눠주기도 했다. (....)
... 그 덕인지 아닌지..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는 백업CD(한때는 용산가면 붙잡고 백업CD 살래? 라고 물어보는 비행청소년을...)가 잘팔리는 사태가..(........) 허허허-_-...

어쨋건 결론! 완전히 용산 가서 TV 사니까 DVD 플레이어는 번들로 주세요. 라는 꼴이잖아-_-! 돈내고 사라! (..........)


pS. 집안에 굴러댕기는 과'년'호 게임, 컴퓨터 전문 잡지들 보고 작성. (94년 판 삐비빗.. , 97년 4월 판 삐비빗. 98년 8월판 삐비빗.)

pS2. 서두 같은거 생각 안하고 갈군거니 국어 교과서 보듯 보시는건 삼가하시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