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KT에서 U+로 번이 했습니다
집에서 케티보다 유쁠이 더 잘터지고 같은폰이지만 요금도 확 차이나서 말이죠

오늘 뜬금없이 전화오더니 6개월 의무 안지켰으니 우리가 벌금 10만원 내야하니 니가 대신 내라 하더군요

이게 뭔 개소린지 ㄱ-
분명 살떄 6개월의무란걸 들은적이 없을뿐더러 서류상에도 없었습니다

당시 수업중이라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정중하게 이야기해 드리고 끊었는데
다른 번호로 문자가 오더군요

"시끄럽게하기싫으면전화해라동생아혼난다"


여기서 흔히 말하는 빡친 상태가 되어버린겁니다 -_-


바로 kt 고개센터에 전화해서 클레임을 걸었죠
고객센터쪽에서도 그 대리점이 이상하다고 본사에 연락해서 확인해보고 사실이면 클레임을 걸겠다 하더군요

혹시 제 기억이 잘 못됬었을수도 있으니 집에가서 서류를 다시 훝어봤습니다
서류상에 볼펜으로 #개월이라 쓰여있는건 5.5요금제 3개월 이란거 밖에 없더군요

대리점에 다시 전화해서 상담사와 상담내용을 이야기해주고 서류상에 6개월이란 내용이없다고하니
원래 무조건 6개월 의무사용이고 서류에는 안적는거랍니다
게다가 제가 번호이동한곳에 전화해서 번호이동 취소시키겠다 이야기 하더군요

이게 뭔 앞뒤가 안 맞는 소린지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위의 내용을 알려주니
상담원분께서 기겁을 하시네요;;;
뭐 이런곳이 다 있냐면서
본사에 연락할때 위 내용을 추가 해서 보내겠다 하시면 연신 죄송하단 말씀만 하시고
대리점에서 연락오면 무시하라 하시더군요


10분뒤에 다시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첫말이 "내가 형이니 그냥 말 놓을께"...
"아까는 미안했다."
"번이한 대리점에 전화해서 취소해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취소안시킬꺼면 직접 전화를 해라"
"고객센터 애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원래 6개월이고 안지키면 위약금 내야하는데 니 마음대로 해라"

...

살면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건 첨봤습니다
물론 이 내용도 그대로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걸어뒀습니다


오늘만 kt 고객센터에 3번 전화 하네요 ㄱ-


KT에서도 모르고, 고객도 모르고, 서류에도 없고, 법에도 없는걸 왜 당연하다듯이 이야기하는걸까요
협박문자에 마음대로 일 처리해버리고
칼만 안들었지 날 강도가 따로 없습니다


KT 고객센터에 클레임걸어뒀지만 이걸로는 성이 안차네요...
지금 방통위랑 경찰서 둘중 어느곳에 더 찔러넣어볼까 고민중입니다





제 폰 번이 해주신분에게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분에 제껄 정말 힘들게 번이 시켜주셨는데 <- 이래저래 쫌 꼬였거든요
저 떄문에 이런일 겪게되서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갑자기 뜬금없이 대리점에서 연락오더니 협박을 했다더군요 ㄱ-
왜 니 마음대로 번이 시켰냐고

근데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제 폰이 번호이동이 되기전에 전에 쓰던 대리점에서 저한테 의무사용기간이 있었으니 지켜주세요라 연락을 해야 된다더라구요

근데 연락도 안하고 다짜고짜 전화와서는 협박투로 이야기하고
이래 저래 이야기하는데 자기도 이쪽일 하면서 여러가지 겪었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건 첨 본다 하시네요


만약 제가 서류를 보관 잘 하지 않았었다면 어떤일이 벌어졌을지;;;
사실 지난주에 방정리 할때 이걸 버릴까 했는데 귀찮아서 안했었는데 버렸으면...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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