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915n11298

리플중에...

여군 「탱크 시동이 안 걸려」
일병 「그렇습니까? 배터리 나간거 아닙니까? 라이트는 켜집니까?」
여군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일병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한데 말입니다. 일단 배터리 부터 확인해야겠습니다. 라이트는 들어옵니까?」
여군 「아이 참, 나 오늘 칼퇴근 해야 되는데! 탱크 없으면 안 되는데...」
일병 「이거 큰일이지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라이트는 켜집니까?」
여군 「아 분명히 어제 탔을 때는 괜찮았는데, 히잉. 이 고물탱크! 이럴 줄 알았으면 행정관이나 할껄!」
일병 「라이트는 켜집니까? 안 켜지는 겁니까?」
여군 「5시에 퇴근 이니까 아직 시간은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넘 멀어~ 다리아프단 말야」
일병 「그런데 라이트는 켜집니까? 어떻습니까? 켜집니까?」
여군 「응? 미안, 잘 안 들렸어」
일병 「아, , 라이트는 켜집니까?」
여군 「왜?」
일병 「아, 시동 안 걸리는거 아닙니까? 배터리 나가서 그러는 걸 수도 있지 말입니다」
여군 「무슨 말이야?」
일병 「소대장님」
여군 「왜?」
일병 「탱크 배터리 나갔을 수도 있으니까, 그거 확인부터 해봐야 겠습니다. 라이트 켜보십쇼 」
여군 「그게 왜? 배터리 방전됐으면 라이트 안 켜지잖아?」
일병 「아니,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려는 거니까 라이트 좀 켜 보십쇼」
여군 「혹시 지금 나한테 개기고 있는거야? 하극상인거 알아?」
일병 「아닙니다 !」
여군 「개기고 있잖아. 왜 개겨?」
일병 「그러니까,.................. 안개겼습니다!!」
여군 「뭐 내가 잘못했어? 말하면 사과할께」
일병 「아닙니다. 화 안 났습니다. 괜찮습니다, 괜찮으니까」
여군 「뭐가 괜찮은데?」
일병 「배터리 말입니다」
여군 「탱크 이야기 하는거야?」
일병 「아, 그렇습니다 탱크 이야기」
여군 「지금 탱크가 중요해?」

이게 현실이 될것 같.... ( '')

게임만 하니 애인이 없을까,

애인이 없으니 게임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