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심심해서 오랜만에 하드웨어 잡담이나 해보렵니다.
특별히 알찬정보가 있는것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약간의 오류가 있을수도 있어요)

1. cpu: 인텔! 인텔! 인텔!
amd의 apu인 불도저는 공식 출시도 하기전에 스리슬쩍 실패작으로 각인되고 있는 와중에,
인텔은 샌디브릿지의 메인스트림급 제품과 곧이어 하이엔드급 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샌디브릿지는 컨트롤칩셋의 SATA2컨트롤 관련 문제로 주춤하는 듯 했는데,
발빠른 인텔의 리콜과 amd의 무반응 때문에 지금까지 샌디브릿지는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amd는 아직까지도 하이엔드 apu를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고,
한켠에선 6코어 가능한 4코어 제품(속칭 재활용 제품)을 팔지않나,
놋북용 apu(라노)를 업그레이드해서 데스크탑에 끼워팔려고 하지않나..

아무튼 앞으로 2~3년 후에도 인텔의 독주가 계속될것 같으니..
인텔의 소켓 장난질(cpu가 바뀔때마다 소켓 크기를 자꾸 바꾸는..)이 아니꼽더라도 당분간은 인텔의 cpu를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을 것 같습니다.

2. vga: 왠지.. 아무도 신경안쓰는 것 같은 느낌??
gt460이후 엔비디아도 열심히 노력해서 제법 이전의 영광을 되찾긴했습니다만..
이미 아무도 신경써주지않는 영광이 된 것 같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성비)는 amd가 좋다고 하지만,
amd도 hd6k시리즈에서 제법 삽질을 했고, pc방이나 일반 게이머들은 여전히 엔당 카드를 선호하고요..

지금쯤이면 엔당이나 amd나 차기 gpu 샘플이라도 내놔야할 시기인데,
서로 합의라도 했는지 각자 로드맵만 제시하고 나몰라라하는 느낌??

gpu도 생산 공정(40nm니 28nm니 하는 것들)이 어느정도 개선되지 않는이상,
어느정도 한계에 부딪힌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이게 다 tsmc때문이다??)

아무튼 한때 반짝했던 3d기술도 아직 통일화되지 않아서 지금은 약간 시들시들해진 것 같고요..(3d tv시장은 논외)
엔당이나 amd나 현재로서는 pc시장보다는 콘솔이나 모바일 시장에 더 신경쓰는 느낌이라서 조금 재미없어진것 같아요.

3. 모바일: ??????
폭풍처럼 성장할줄 알았던 모바일 기기들, 특히 타블렛 pc는 하드웨어의 한계성 때문인지,
아니면 컨텐츠의 한계성 때문인지, 예상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하진 않고 있습니다.
혹은 os때문일지도..

아무튼 넷북의 열기를 잠재울 것 같았던 타블렛pc는,
아이패드(2포함) 말고는 그냥 죽쑤는 것 같고요..
갤럭시탭10.1이 선전한다고는 하지만 '그 보도가 진짜일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역시나 안드로이드 타블렛(허니컴)은 아직 컨텐츠가 충분치 않아서 인터넷하고 영화밖에 안본다고..

4. 총평??
뭐 그냥 올해 하반기에는 특별히 빅뱅스러운 하드웨어 뉴스는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pc하드웨어쪽은 재탕제품들밖에 안나오는 것 같고요..

뭐 역시나 결론없는 잡담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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