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직원들이 하나둘씩 스맛폰 진영으로 넘어가고 있어서,
약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마구 사고 싶어지다가도 금방 포기하게 되는 이유를 요약하자면,
어플과 비용!

어플을 생각하자면 아이폰을 선택해야할 것 같은데,
비용을 생각하자면 안드로이드 계열로 가야할것 같고요...

스맛폰을 산다고 해도 생활패턴이 크게 변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한달 폰사용비가 2만원내외임, 20만원아님!!)
요금제는 자유요금제를 선택해서 일반 피처폰 요금제(1만원 수준의 기본료)를 사용하고 싶은데,
아이폰으로 그렇게하려면 기계값을 고스란히 다 내야하고(한 90만원쯤하든가..),
무료폰으로 그렇게하려면 안드로이드 스맛폰중에서 비인기 기종으로 가야하고..

(폰을 주로 만지작거리는 공간인 집과 회사에 모두 wifi가 잘 깔려있어서, 3g데이터통신을 하지 않아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뭐 돈이 많으면 이런걱정 안하겠지만,
이래저래 돈나갈데는 많고 들어오는데는 한정되어있다보니 어찌보면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되는군요.

지금 쓰고있는 피처폰 약정기간이 1년 남았으니,
지름을 참고 1년 더 버텨보면 뭔가 바뀌어있기를 기대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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