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해일 장면을 보여주는데.....

세상에......

영화 해운대 그대로.....

저 바다 멀리서 집채만한 해일이 몰려오는게 보임....

사람들도 그걸 보고 도망은 치는데 믿기지 않는 듯 뒤를 계속 쳐다보면서 ......

......

정말 울뻔했던게......

조부모님과 함께 사는 어떤 여학생이... 집을 나선 사이에 해일이 덮쳐서....

집에 못돌아가다가.......우여곡절끝에 집에 돌아가는 길.....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아계실까 걱정하며 집앞 골목을 들어서는데...

집앞에서 넋을 놓고 기다리고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여학생은 할머니를 부여잡고 울음을 터트리는데......

저도 눈물이 막 날뻔......


그리고.....


난리통에 아이를 잃어버렸던 엄마가.....

아이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아이를 찾고선.....

아이를 부여잡고 말한마디 없이 그저 울기만하는데......

보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ㅠㅠ


아 정말 안타깝네요......
profile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