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터프한 3개월이네요. 사실 이상할 건 없지만서도...
친구가 주의를 준게, 패치에 탄력이 붙으면 아무리 일정을 조정하려고 해도 조정하는게 쉽지 않다는 거였는데...진짜 그대로 되고 있네요.


제 경력이 중간에 쉰 기간 빼면 5년 정도 되는데, 그 기간 중 일한 경험보다 지금 3개월의 경험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유능한 탱커가 탱킹을 하고 있어서 어글이 이렇게 막 튀는 줄 몰랐는데, 피치못할 어른의 사정이 생겨 보니 허허...

이 경험을 언제 한 번 정리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전 하던 일 마저 정리하고 집에 갈 준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