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집에 연락을 잘 못드리는 편이라서
집에 가야지 가야지 맘만 먹고있다가
오늘 집에 갔는데...
다 도착해서 집 앞 상가에 어머니 가게에 가보니까
문이 닫혀있네요

응? 설마... 하는 마음으로 전화드려보니까
아버지랑 오랫만에 두분이서 여행가셨네요 -_-;

주말에 오라고 하셨었는데 친구때문에 못갔는데 (라고 쓰고 안갔는데 라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오늘 갔다가 내일 오려고 했는데, 헛걸음만 했네요.

뭐 그래도 예전엔 빨라야 2시간반 ~ 보통 3시간 좀 넘게 걸리던게

버스가 생겨서 2시간만에 갔다오니 (왕복 4시간요. 걷는시간, 버스 기다리는 시간 포함하면 5시간?)
전보다는 낫네요.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왕복 8시간-_-;;;;;;;

전부터 자주 생각한거지만 집에 연락은 자주자주 해야겠습니다.

당연한거긴 한데, 막상 잘 지키지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