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저는 결혼한 뒤에 레임을 접하게 되서 처음부터 비교적 항마력이 높아 안정권이었지만

레임을 접하게 된 이후로, 마눌님과의 관계가 예전보다는 확실히 좀 소원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일이 바빠서 1년 중 대부분을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보내는데다가, 마눌님 역시도 본인의 취미(?)를 직업으로 승화시킨 까닭에 그것 때문인가 싶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 것 같더군요.

이전에는 외국 생활하면서도 잘만 연락하고 지냈는데... 대체 왜...


P.s : 그래도 레임은 못 끊겠습니다.



결론: 품절남 분들 안심하지 마십시오. 저주는 방심하는 순간 치고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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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