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상이몽입니다.

얼마전부터 업무 시간에 멍하니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는게 지루하고 잠이와서 아프리카 티비를 자주 듣습니다.

아이팟으로 켜놓고 소리만 듣죠.

몇달 들으면서 느꼈는데, 좀 인기 있다 하는 방송들을 보면 BJ들이 입에 걸레를 물었는지 입이 아주 더럽네요.

자기 한테는 반말 하지 말라면서 청취자한테는 쌍욕하고, 매너가 어쩌고 떠들어 대면서 상대방한테 안보인다고 방송중에 상대방한테 욕하고, 개인이 알아서 처리해야할 일을 일부러 더 짜증내고 쌍욕해가며 듣는 사람마저 기분나쁘게 하는데 그게 저만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

유X, 소X, 인X 등등 별풍으로 먹고 사는 몇몇 여BJ들 말고, 순위권에 있는 BJ들 중에 욕안하는 BJ는 없는거 같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욕쟁이 할머니들처럼 구수하게 욕을 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완전 비하하는게 다분하고, 입에 걸레를 문것마냥 그냥 싸질러대는데,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궁금해서 한번씩 들어갔다가 기분 나빠져서 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아무리 자신한테 하는 욕이 아니라도 욕들으면 기분이 좋나요? 왜 그런 BJ들이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재미도 하나도 없더만... 욕이나 해대고.. 말끝마다 욕질인데 좋다고 별풍쏘고..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