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이나 디자이어 생각하고있다가
어찌저찌 하다보니 얼떨결에 여자친구랑 같이
옵티머스큐 구매했습니다.

뭐 아직 본격적으로 (?) 써본건 아니라 딱히 뭐라 할 말은 없는데,
확실한건 이런 전자기기 잘 못다루는 사람들 (대다수의 여자들과 부모님세대정도)은 스마트폰이 필요하면 안드로이드보단 그냥 아이폰이 나은듯.

여자친구는 괜히샀다고 계속 투덜투덜거리네요. 자기가 사자고 해놓고 -_-;;;;

어려워서 못쓰겠답니다. 아마 2년동안 그냥 피쳐폰 쓰듯이 쓰기만 하고 딱히 폰으로 뭐 하지는 않을듯.


아무튼 넥서스원이나 디자이어 생각하다가 옵티머스큐 사놓고 가장 만족하는건 역시 쿼티자판이고,
그다음이 트랙볼이네요.

쿼티자판 안쓰고 그냥 가상키보드로 써봤는데, 터치폰을 사용해보지 않았던터라 그런지 못하겠더군요-_-;

트랙볼은 모바일용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도 쉽게 웹서핑이 가능해서 참 좋네요.


근데 여기저기서 말 나오는것처럼 베터리 조루는 좀 심각한듯... 발열도 좀 심한편이긴 합니다만 뭐 뜨거워서 못만질정도 그런건 아니라서 큰 문제는 안되고.


이것저것 어플 깔아가면서 놀아보고있긴 한데, 딱히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_-;

집에서는 무선공유기가 있는 터라 와이파이로 쓰고, 밖에서는 와이파이 잡히면 쓰고 안잡히면 그냥 3G로 해도 될정도로 넉넉한 데이터사용량.

OZ요금제는 정말 진리인듯. (35, 45요금제가 1GB 줍니다.)


여자친구가 싫어하는것만 제외하면 그냥저냥 괜찮네요.

아... 안드로이드 1.6이라는것도 좀-_- 싫지만

뭐 8월중에 2.1 업데이트 해주겠죠.

커플요금제를 못쓰는것도 좀... 싫지만 어쩔수 없으니 ; ㅅ;


스마트폰 쓰시는 레임분들은 필수어플 어떤거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