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ECS, 아이노비아 등의 저가형 제품대 같은 막장급들에 대면 사실 천지차이에
사실 기본대로 쓰기에는 매우 무난하고 좋은 저렴한 제품은 맞긴 합니다만,
가격을 내리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조금식 부실해지는(전압변동, USB 전력 부족등.)문제가 심한데,
(애즈락이 아수스의 자회사이긴 하지만 구성 부품은 상대적으로 더 저가의 물건들을 사용합니다.
좋은 예로 애즈락은 전원부 모스펫을 D-팩을, 아수스는 파워 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애즈락 가격대에서 바이오스타쪽을 추천합니다.

물론 이쪽도 중저가형 보드를 주로 만드는 쪽의 회사이고, 최하위급은 다소 아쉬운 문제가 많긴 하지만,
(뭐 사실 엔트리급의 메인보드가 다 개찐도찐이죠...)

애즈락의 가격대 정도나 그보다 약간 더쓰는 바이오스타의 최상위 라인업은 꽤 괜찮습니다.
다만 부가기능들 보다는 기본보드 자체에 충실한 쪽이라서 부가 기능 같은 부분은 밀리는 편입니다.

예를들어서 16만원 대를 자리잡고 있는 P55 익스트림의 경우, 애즈락과 비교해서
페이즈 수가 12개로 애즈락 보다 4개가 더 많고 저발열의 다이렉트펫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애즈락쪽이 PCI 구형 슬롯이 1개 더 많고, 메모리 클럭을 훨씬 더 높게 지원합니다.
다만 애즈락쪽에서 매력포인트가 있는 부분이라면 실험정신으로 775 보드용 쿨러가 사용가능합니다;;;;;

사실 이 가격대야 바로 2만원만 더 주면 아수스의 승리의 P7P55D가 있으니 별 의미 없지만.

13만원대로 넘어가서 이야기 하게되면 바이오스타쪽에 이 P55는 가격대가 없고 그근처에 H55가 있으니,
12 만원대의 TH55XE 와 13만원대의 P55 프로를 비교하게 되면,TH55XE 쪽이 페이즈 수가 적은데, 전력효율은 높고
전압변동은 그닥 큰 차이가 안나는 수준으로 서로 비슷한 선에, 전원부 발열은 30도가 넘게 차이가 납니다[....]
오버클럭의 안정도와 보드의 수명을 생각했을땐 이런 큰 차이가 나게되면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AMD 보드 쪽을 보아도 바이오스타 보드는 AMD 보드 중에서 꽤 좋은 축에 끼는 보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TA785G3 HD 같은 경우는 저가형인 785 보드이면서 무려 7Ghz를 달성한 기록도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스타의 890 보드들은 고급형인 만큼 상당히 무시무시할 정도의 말뚝전압을 자랑합니다.
AMD 의 경우를 보게되면 인텔쪽과는 좀 다르게 아래 가격대로 내려가게되면 보드 자체가
애즈락 쪽 보다는 오히려 약간 더 주고 오히려 MSI 보드 등이 더 추천되는 물목에 속했죠.

다만 수입사가 유니텍이므로 거래 명세서는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계실것을 추천합니다만,
이야기 들어보니 직접 들고가면 바로 해결해준다고 하니 여유있는 분은 택배 대신 직접가도 되겠네요.